THE HOUSE OF IMPACT혁신 뒤엔 언제나 모임이 있었다. 일론 머스크, 피터 틸 등이 속한 ‘페이팔 마피아’가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를 일궜고, 이해진, 김범수 등 삼성SDS 출신들이 한국 인터넷기업 역사를 시작했다. 혁신을 만드는 모임, HOUSE들의 삶과 철학을 만난다. BC, Before ChatGPT. 이때 이준표와 창업자들은 뜻을 모았다. 이제 이들은 챗봇 다음의 AI 서비스, 사람의 미래를 고민한다. 한국의 1세대 벤처투자사, SBVA의 ‘홈커밍데이’를 함께했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
미국 브랜드 인지도 조사기관인 Reviews.org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하루에 평균 144번 핸드폰을 확인한다. 이는 2022년 1월에 발표된 마지막 핸드폰 사용 조사 때보다 58%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핸드폰 사용 시간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조사는 미국인 하루 평균 핸드폰 사용 시간은 4시간 25분으로서 이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수치이다. 그만큼 우리는 핸드폰 없이는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과도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 우리의 신체는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는다. 미
암(癌) 백신 개발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적인 상용화까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최근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 개인화된 암 백신을 통해 시험 참가자 절반에서 치명적인 췌장암의 재발을 예방했다고 발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여기에 거대 제약회사인 바이오테크(BioNTech)와 모더나(Moderna)는 COVID(코로나19)에 처음 사용된 mRNA 백신의 잠재력을 조사해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이 질병에 맞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물론 암 백신의 대부분은 현재
긍정적인 생각이 고령의 신체 건강은 물론 기억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 포춘지에 따르면 JAMA Network Open이 최근 발표한 자료는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원들이 평균 연령 78세인 1700명 이상의 미국인을 10년 이상 추적한 결과다. 연구 대상들은 경미한 인지 장애(MCI)로 알려진 일반적 유형의 기억력 퇴화는 있지만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참가자("나이가 들수록 쓸모없다고 느낀다"와 같은 진술에 동의하지 않음)가 30% 더 많았으며, 이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보다 정상적인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인 제레미 그랜섬(Jeremy Grantham)이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동안 자사주 매입 전략에 적극적이었던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의 신경전이 특히 눈길을 끈다.미 포춘지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상장기업의 책략 중 '가장 정치적으로 책임'이 있는 전략으로, 사실상 불법에 가까운 '시장 조작'이라고 주장해 왔다.그는 특히 기업이 주당 수익을 늘리기 위해
2021년 CEO World Magazine은 한국을 글로벌 의료 시스템 중 1위로 선정했다. 이는 놀랄만한 국가적 성과에 대해 여러 기준을 적용해 발표한 최초의 헬스케어 지표다. Forbes Global 2000 에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기술을 뛰어나지만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셈. 한국의 자동화 및 기술 기반 의료 솔루션이 고령화와 글로벌 팬데믹을 겪은 세계 각국, 특히 간호사와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미국에 진출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선 현실에 대한 몇 가지
작년 여름 전례 없는 괴물급 폭풍이 아이오와 주를 휩쓸고 지나가며, 농지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입혔다. 아이오와 주는 이미 지독한 대유행으로 경제에 치명상을 입고 있었고, 전례 없는 정치적 분열도 경험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치명적인 자연 재난이 들이닥친 것이다. 재건과 재통합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BY ERIKA FRY일기예보에 따르면, 뇌우가 올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았다. 작년 8월 10일 이른 아침, 아이오와 주의 기후학자 저스틴 글리샌 Justin Glisan은 뇌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메마른 땅
AUTOMOTIVE자동차제목Ford Shifts Gears기어를 변속하는 포드전문이 자동차 회사와 경쟁사들이 의료용품 생산으로 진로를 바꾸고 있다. 포드가 기존 V-8 모델에서 인공호흡기로 생산체제를 전환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BY MARIA ASPAN본문^마시 피셔 MARCY FISHER에게 세계적인 유행병의 가장 시급한 최대 문제 중 하나는 작은 고무밴드 조각이었다.^포드에서 평생 잔뼈가 굵은 피셔는 평소 회사의 차체 외관과 인테리어 엔지니어링 글로벌 부서를 총괄한다. 하지만 그는 지난 3월 20일 긴급한 새
WALL STREETS월 스트리트제목THIS TIME, THE BANKS WERE READY FOR A CRISIS이번에는 은행들이 위기에 대비했다전문Thanks to a decade of scrutiny on top of a golden era of growth, the industry’s Big Four are well positioned to withstand a severe downturn—and capitalize on Washington’s stimulus plan.미국 빅4 은행들은 지난 10년간 면밀한 감시 하에 성장
FEATURE RETHINKING THE CITY도시를 다시 생각하다 제목Can San Francisco be saved?샌프란시스코를 구할 수 있을까?전문미국 최초의 IT 도시가 노숙자, 주택 가격, 그리고 취약한 거주환경 등의 문제와 싸우고 있다. 만약 지도자들이 협력하지 않는다면, 이 도시의 자금줄 역할을 하며 호황을 구가한 IT업계를 내쫓을 수도 있다. BY ADAM LASHINSKY본문^런던 브리드 London Breed는 ‘엄격한 사랑(Tough Love)’을 적극 주장하고 있었다. 1월 초순, 샌프란시스코 첫 여성 시장
Investor’s Guide 20202020년 투자자 가이드제목RIPPING UP THE RULES AT GOLDMAN SACHS골드만 삭스의 관습 철폐하기전문CEO 취임 1년을 맞은 데이비드 솔로몬 David Solomon은 월가의 가장 유명한 은행에서 오랜 관행들—전설적인 급여와 특전에서부터 35페이지에 달하는 복장 규정에 이르기까지-을 강력하게 혁신하고 있다. 이번 개편이 골드만의 재도약에 도움이 될까? BY JEN WIECZNER본문^그를 보기에 앞서 색종이 조각들을 먼저 보게 됐다. 그의 등장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지
미국 간식 젤리 젤로 Jell-O와 비너 winener 소시지 브랜드의 비용절감 노력은 아보카도 토스트의 인기 속에서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지난 2월 21일 세계 5위 식품대기업 크래프트 하인즈 Kraft Heinz가 154억 달러의 손실 처리를 발표했을 때, 이 기업의 주식과 명성은 큰 타격을 입었다. 대주주 중 한 곳인 브라질 투자사 3G 캐피털 3G Capital이 이끈 냉혹한 비용절감 정책의 실패를 널리 알리는 순간이었다. 초창기 월가는 3G의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한때 치유책으로 홍보했던 노력이 이제는 이 케첩
이젠 AI의 미래를 진지하게 다룰 때가 됐다. 이 주제에 대한 논의는 교통정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 동안 다양한 선각자들은 AI의 놀라운 가능성에만 현혹돼 왔다. 그들은 크게 두 방식으로 ‘환상의 나라’에 접근한다: 향후 등장할 직업과 사라질 직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과감한 예측을 내놓거나, 아니면 AI가 어떻게 사회를 천국(혹은 지옥)으로 바꿀지를 예언한다. 그러나 포춘은 다른 길을 선택했다. AI가 현실에서 어떻게 기업을 바꾸고 있는지 냉정하게 살펴보기로 했다.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이 문재인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 중 4위에 선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리스트에서 국가 정상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포춘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전임자가 부패 혐의로 투옥된 불운한 상황에서 취임했지만, 빠르게 공정 경제를 위한 개혁에 착수했다"며 “최저임금 인상·건강보험 확대·재벌 영향력 제한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북 간 화해의 서막이 될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미국 의료제도가 붕괴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과연 고품질의 데이터와 이를 활용하는 능력이 미국 의료계를 구할 수 있을까? 기술업계의 ’거대한 차세대 흐름‘을 포춘이 심층 분석했다. By ERIKA FRY and SY MUKHERJEE시작은 작년 12월이었다. 드러그스토어 체인 CVS가 보험사 에트나 Aetna를 69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하면서부터였다. 1월이 되자 아마존과 JP모건 체이스,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세 대
미래 유망기업 50|리더기업 5위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인튜이티브 서지컬 Intuitive Surgical은 로봇 수술을 현실로 만들었다. 향후 몇 년 내에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신체 탐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 제발 어디에도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해주세요”. 필자가 처음 수술실 바닥에 있는 마치 뱀처럼 흩어져있는 전기선 때문에 까치발을 들고 조심스럽게 걸어 다녔을 때 든 생각이다. 작년 10월 초, 뉴욕에 위치한 롱 아일랜드 유대인 메디컬 센터(LIJMC, LongIsland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포춘은 1998년부터 직원들이 뽑은 100대 선호 기업을 선정해왔다. 지난 20년 동안 어도비 Adobe의 6개월 유급 육아휴직 같은 업계 최고의 복지, 한 달 급여에 버금가는 퍼블릭스 Publix 슈퍼마켓 직원들의 엄청난 상여금 특전 등을 소개해왔다. 하지만 후한 복지 정책이나 무상휴가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다. 포춘 리스트에 오른 기업의 직원들은 동료와 관리자들을 신뢰한다는 점이다.1. 구글 GOOGLE 본사 :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직원 : 7만 2,053명* 채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