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판 반 마이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의 방한을 맞아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업인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과 주요 기업인이 참석해 한베 경제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손경식 회장은 "베트남은 무역과 투자는 물론 인적교류 측면에서도 한국의 핵심 파트너"라며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교역은 1992년 이래 175배 성장했다. 한국은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기업인들의 베트남 투자 관심도 뜨겁다
알스퀘어베트남(법인장 신지민)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베트남 전역의 공단을 전수 조사했다.공공 데이터가 전무한 환경에서 알스퀘어베트남은 ‘저인망식 조사법’을 택했다. 조사 인력을 각 공단에 파견해 모든 건물을 확인하고, 해당 건물을 점유한 법인에 문의해 업종코드 등 관련 정보를 확인했다.신지민 법인장은 “문전박대 당하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돌이켰다. 8개월간 직원 수십 명이 발로 뛴 결과, 베일 속에 있던 베트남의 성(省)별 산업 분포가 모습을 드러냈다.알스퀘어베트남은 베트남 북부와 남부에서 각각 주요 공업도시 5곳을
한국의 대 아세안 투자규모 1위 베트남. 가장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나라이기도 하다.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인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베트남의 잠재력은 1억 명에 가까운 인구와 풍부한 노동력, 높은 교육열 그리고 수출 기반의 높은 경제성장률이다. 젊은층이 넘쳐나는 역동적인 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베트남 현지 시장의 문을 두드린 수많은 기업들 가운데 플랫폼으로 1위에 올라선 기업은 고투조이(Go2joy)가 유일하다. 고투조이는 한국인 변성민 대표가 세운 O2O(Online to Offline) 호텔 숙박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그
3개월차 기장은 눈앞이 깜깜했다. 부산 김해공항 상공은 비구름으로 가득했다. 활주로는 보이지 않았다. 관제사는 활주로 위로 15노트의 배풍(뒤에서 미는 바람)이 분다고 전했다. 15노트를 넘어가면 착륙이 어렵다. 이미 두 차례 고 어라운드(Go Around, 착륙을 포기하고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것)를 했다. 기장은 14년 전 이날을 이렇게 기억했다.환장하겠다! 이러다 세 번째 고 어라운드를 하게 생겼다. 이번에 실패하면 제주로 가야 한다. (…) 1000피트(약 300미터)로 내려왔다. 결심의 순간이 다가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
◇ 사장 승진▲베트남 호치민사무소장 설경석 / 포춘코리아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 부점장급 승진 >◇ 부장▲정보보호부(고객정보) 김동선 ▲국군마케팅부 김빛남 ▲구조화금융3부 김형태 ▲글로벌지원부 남유우 ▲개인고객기획부 민경호 ▲자본시장영업2부 박웅 ▲인프라지원부 박현수 ▲글로벌지원부 성은주 ▲디지털신사업부 손철원 ▲코어뱅킹부(코어뱅킹1부) 신민철 ▲감사부(디지털감사) 신정호 ▲채권운용부(채권운용1부) 안영섭 ▲데이터솔루션부(데이터3부) 이명진 ▲대기업영업본부(영업지원) 임병욱 ▲WM투자솔루션부(투자솔루션2부) 조영욱◇ 센터장▲목포종합금융센터 오재승 ▲부산PB센터 이흥두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전우일◇ 지점
■ 우리금융지주< 승진 >◇ 부장▲ICT기획부 오성역◇ 부장대우▲사업관리부 김진태 ▲IR부 한홍성 ▲브랜드전략실 박효섭 ▲자금세탁방지부 문성원 ▲비서실 조정환 ▲브랜드전략실 박준태< 전보 >◇ 부장▲ESG경영부 한정수 ▲회계부 이동익■ 우리은행 < 승진 >◇ 지점장▲중곡동 고경희 ▲천천동 이두희 ▲논산 안영빈 ▲강릉 김종석 ▲동해 김영하 ▲구포 차정광 ▲부암동 김범영 ▲진영 제미화 ▲LH진주혁신도시 권현민 ▲대구중동 노의석 ▲안동 성두이 ▲익산영등동 장영준 ▲전북혁신도시 박민아 ▲전주중앙 김유연 ◇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미래 박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비즈니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업의 강자로 인정받은 미래에셋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자산운용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M&A 결합한 현지화 전략 적중이같은 성과는 언어, 문화, 비즈니스의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법인별 전문인력과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략의 시너지를 통한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미래에셋 ETF의 역사는 지난 2006년 한국거래소에 3개 TIGER ETF 시리즈를 상장하며 시작됐다.미래에셋은 시장대표 지수 ETF 일변도의 국내 시장에
신한카드가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런칭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신한카드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에서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강명일 주호치민 총영사, TIKI CEO 쩐 응옥 타이 손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베트남파이낸스(Shinhan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SVFC)의 신용카드 사업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SVFC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M&A(인수합병) 성공 사례로, 2018년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 내 벤처 생태계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베트남 시장은 신한금융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거점이자, 신한베트남은행이 외국계 1위 은행의 입지를 구축한 곳이다. 23일 신한금융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조용병 회장, 쩐 반 똠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퓨처스랩 하노이' 개소 및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지난해 7-2기까지 총 282개사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해온 신한금융의 대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호치민시 판반찌(Phan Van Tri), 떤푸(Tan Phu)지점과 하노이시 호앙마이(Hoang Mai)지점 등 3개 지점을 추가 개점했다.이번에 개점하는 판반찌, 떤푸지점이 위치한 고밥, 떤푸군은 인구밀도가 높고 최근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는 주요 경제지역으로 호치민에서 가장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는 지역들이다.또, 호앙마이지점이 위치한 하이바쯩군은 수도 하노이의 중심 구역 중 하나로 주변 핵심 경제 지역인 동다, 호안끼엠, 탄쑤언군 등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신한베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이달 26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에 나선다. 현지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베트남 정부기관과 현지법인 전환 등 중기금융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베트남은 약 5600여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다. 신규 진출기업 수 기준으로는 이미 2016년부터 중국을 제치고 최대 진출국가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진출기업 중 제조업의 비중이 60%가 넘고, 약 84%가 중소기업으로 기업은행의 역할이 어느 곳보다 중요한 지역으로
신한은행이 아세안지역의 주요 경제 파트너인 베트남시장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해 법무법인 지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베트남 대표사무소 진출 이후 2009년 신한베트남은행을 출범했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43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외국계은행 1위'로 자리잡았다.또, 법무법인 지평은 2007년 호치민시티 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하노이 사무소까지 운영을 확대하며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자문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지평은 신한베트남은행과 거래를 희망하는 베트남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최초 투자 상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대전광역시 소재 기업에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알스퀘어는 대전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알스퀘어는 지역 기업의 동남아시아 판로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현지에 설립한 베트남 사무소와 상업용 부동산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알스퀘어는 대전 소재 기업에 ▲부동산 중개 ▲부동산 자산 관리 ▲인테리어 시공 ▲임직원 사택 관리 ▲현지 부동산 실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기업들의 베트남
◇ 지점장▲부여 김미향 ▲초량 김인기 ▲서대문역 박영선 ▲신마산 서정원 ▲통영 정호영◇ RM▲대구중앙 권석현 ▲대구 이장섭 ▲수유역금융센터 허장무 ▲녹산공단 황재현◇ 지역본부장▲종로금융센터 감승권 ▲상공회의소 강병삼 ▲공덕역 권혁소 ▲온양 금인철 ▲수유역금융센터 김덕순 ▲잠실역금융센터 김종서 ▲울산 모종민 ▲강남역금융센터 박말봉 ▲마포 서유석 ▲야탑역 신영호 ▲동탄 오인자 ▲구로디지털단지 이영준 ▲해운대동백 이재헌 ▲남역삼금융센터 이정호 ▲창원 이징호 ▲삼성중앙역 장성순 ▲여의도금융센터 전병권 ▲강서금융센터 정영석 ▲
[Fortune Korea] NH농협은행이 지난 2일 중국 당국으로부터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예비인가란 지점 설립 및 사업계획에 대한 당국의 심사 통과를 말한다.NH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중국 금융업 인가당국인 중국은보감회에 지점 설립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접수 8개월 만에 예비인가를 획득한 NH농협은행은 연말까지 최종 단계인 본인가를 획득할 계획이다.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중국은 우리나라 교역량 1위 국가이자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라며 “NH농협은행 북경지점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
[Fortune Korea] 에이엘지시스템즈가 지난 13일 화타이자동차코리아와 스마트시티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제휴는 BIS(Bus Information System), BRT(Bus Rapid Transit)에 도입되는 자동차, 전기버스 공급을 골자로 한다. 화타이자동차코리아는 중국 최대 자동차·전기자동차 그룹의 한국법인이다.에이엘지시스템즈와 화타이자동차코리아는 동남아시아 BRT사업을 우선 협력키로 했다. 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치민 지역의 10~30km 구간 BRT노선을 전기버스로 운영하되, 이 전기버스
/제목/강소기업 CEO를 찾아서 / 최순철 영인정공 대표국내 주방용품 업계의 강소기업독보적 기술력으로 해외 시장 정조준 /전문/영인정공은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금형제조 업계에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방용품 전문 업체로 변신한 강소기업이다. 지속적인 도전과 열정을 기반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기록한 영인정공의 최순철 대표를 만나봤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사진 차병선 기자 acha@hmgp.co.kr /본문/기자는 지난해 하반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시 예비신부와 신혼살림 구매를 위해 꽤 많은 발품을 팔
한순간에 시장을 점령한신흥기업들의 파괴 전략디커플링탈레스 S. 테이셰이라 지음 / 김인수 옮김 / 인플루엔셜 / 24,800원2000년대 들어 e커머스가 대두하면서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보고 구매는 온라인에서 하는 쇼루밍 현상이 기존 유통공룡들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올랐다. 쇼루밍 현상은 초기에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문제로만 인식됐지만 실제로는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미디어, 통신, 금융을 비롯해 숙박, 운수업까지 거의 전 분야의 시장을 뒤흔들었다.이런 변화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이들은 마침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새로운
100% PET(polyester)으로 3D포밍(forming)을 구현한 스마트폰 보호필름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인쇄전문기업 서경P&P(대표 맹규민)는 2일, 순수하게 PET으로 3D포밍을 구현한 스마트폰 보호필름 개발에 성공, 이날 출시한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100% PET으로만 3D포밍을 구현한 기술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삼성·애플 등 스마트폰 대기업들은 물론, 수많은 보호필름 제조사들이 다년간 개발을 진행했으나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기술이다.그 동안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디자인을 위해 액정을 3D(일명 엣지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