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한다. 요즘 말로는 뜻이 있는 곳에 돈이 있다가 될 듯하다. 지난해 증시를 뜨겁게 달군 건 이차전지주였다. 탄소중립 문제로 전기자동차가 급부상함에 따라 테슬라는 기존 내연차 제조기업의 매출을 앞지르는 등 전기차에 들어가는 이차전지가 유망 산업으로 떠오른 것이다. 바야흐로 친환경에 돈이 모이는 세상이 됐다.녹색금융도 이런 관점에서 시작했다. 기업의 투자에 자금을 수혈하는 금융이 탄소배출이 많은 기업에 투자하면 탄소중립은 요원한 만큼 금융이 나서서 친환경 기업에 투자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유도하고 신재생에너
신한은행은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67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 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 기업통상부(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와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을 국빈 방문에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런던에 글로벌 채널을 보유한 신한은행이 영국 정부와의 오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업 논의를 진행한 끝에 이뤄진 것으로, 영국 기업통상부 케미 베데노크 내각장관과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이 서명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대한상의가 한국환경연구원(KEI)과 '산업계와 함께하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정책 방향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정책 관련 연구 추진 과정과 향후 방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포럼의 의도를 소개했다. 이어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데 많은 정책적 솔루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산업계와 연구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관련 정책과 규제 전반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발언했다.포럼에서 첫 번째로 발표한 신동원 KEI 탄소중립연구실장은 주
신한금융그룹이 29일 오전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7개 종목 후원 국가대표팀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이날 진천 선수촌(진천국가대표종합훈련원)을 방문한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신한금융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중 배구, 핸드볼, 하키, 유도, 탁구, 스포츠 클라이밍, 브레이킹 등 총 7개 선수단을 후원하고 있다.진 회장은 "아직 무더운
신한은행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을 공식 후원하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먼저,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향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했다.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Dr. Dindo IUCN 아시아 대표,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박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이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먼저, KB금융그룹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6월말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카눈' 역시 동일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이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한은행이 고객자문단 '쏠메이트(SOL-MATE)' 4기 모집에 나선다.'쏠메이트'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은행장 재임시절인 지난해 2월 '고객중심' 경영을 위해 신설됐으며, 단순 의견제안을 넘어 상품·서비스 제작 프로젝트, 설문조사 등에 직접 참여해 고객 관점에서 은행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문단이다. 올해 상반기에 활동한 '쏠메이트' 3기는 총 2603건 의견을 제안했으며 다양한 개선안이 은행 업무에 반영됐다.이번 4기는 다양한 실무부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디지털, 투자상품, 퇴직연금, 외환 등의 상품·서비스 개선
일주일간의 베트남 출장. 한국어-베트남어 통역사, 사진작가 모두 현지에서 섭외했다. 하지만 호텔 직원에게 준 팁 10만 동(약 5450원)을 제외하면 출장 기간에는 현금을 쓸 일은 없었다. 비용을 어떻게 지급받겠느냐고 물었을 때, 이들은 모두 “신한계좌로 입금해 달라”고 답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개설한 계좌였다. 신한은행은 현지인의 일상에 파고든 듯 보였다. 편집자 주베트남 주요 도시의 시내를 다니다 보면 토종 은행만큼 ‘SHINHAN BANK’ 간판이 자주 보인다. 실제로 신한은행의 베트남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 지점은 46개(
WHY?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전환(DT)을 총괄하는 김명희 부사장은 조직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체제를 위한 우선 과제로 공급자주의 타파를 꼽는다. 포춘룸에 들어 선 김명희 부사장은 양손에 짐이 한가득이었다. 한 손엔 개인용품이 찬 소지품 가방. 다른 한 손엔 노트북과 태블릿PC가 무겁게 든 노트북 가방. 자리에 착석하기도 전에 그는 가방에서 펜 자루가 든 필통과 태블릿PC를 꺼냈다. “언제 어디서든 업무할 수 있도록 준비 갖춰 다니는 게 습관화 돼 있어서요(웃음).” 수행 직원 없이 비 오는 궂은 날씨를 혼자서 뚫고 직접 그룹의 디지
신한금융그룹이 3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One Data)' 전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신한 원 데이터'는 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를 목표로 은행(신한은행), 카드(신한카드), 증권(신한투자증권), 라이프(신한라이프)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신한금융은 지난 1월 말 '신한 원 데이터' 구축 이후 6개월간 주요 그룹사 임직원 약 1700명이 시범 운영에 참여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신한금융그룹이 가정위탁 및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사회 적응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된 99명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4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심리·정서상담 지원 ▲AI를 활용한 성향·역량 진단 및 이에 따른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더불어 △자립 준비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정서
신한금융그룹이 26일 지난해 그룹의 주요 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신한금융은 이번 '2022 ESG 보고서'와 함께 지난 2월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인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연 2회 ESG 관련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 최다인 18회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ESG 종합보고서로, 특히 TCFD, 생물다양성, 사회적가치 측정, 인권/다양성 등 주요 ESG 이슈를 다룬 스페셜 리포트를 별도 발간해 글로벌 ESG 공시 테
신한금융그룹이 연내 200개소를 목표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에 나선다.21일 신한금융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 중인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의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발맞춰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48곳이 개소해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총 20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신한 꿈도담터'는 시설 리모델링뿐
신한은행이 1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사)대한유도회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향후 3년간 대한유도회와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등 향후 개최될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후원 협약과 함께 유도선수 자매 허미미, 허미오 선수와 개인후원 계약도 맺었다.허미미, 허미오 선수는 재일동포 출신으로 한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기도 한 두 선수는 일본
신한금융그룹이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 회관에서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제사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후원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그룹이 장애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미래사회 리더로의 성장을 위해 해외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청년드림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해까지 19년간 총 1039명의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와 함께 총 102억원을 지원해오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성금 기탁 및 금융지원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먼저, KB금융그룹이 충청·전라·경상도 등 전국 각지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0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해당 성금은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농업인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또, 피해 지역에는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대피소 이재민용 텐
메리츠자산운용은 서울 북촌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 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그는 지난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23년간 채권운용팀장, 금융상품 운용팀장, IB(기업금융부문)본부장, FICC(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후 신한금융투자(현 신한투자증권)로 자리를 옮겨 신한금융그룹 최초 비은행 출신 GMS부문장으로 발
신한금융그룹이 6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사례관리 활성화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희망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올해 신규 사업인 '신한과 함께하는 성장(신한 함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례관리란, 사회복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대상자의 상황 및 지역사회와 연계된 자원 현황을 오랜 기간 노하우를 통해 정리해 놓은 것으로, 사례관리 활성화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고객이 직접 캐릭터를 이용해 티셔츠를 디자인하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신한프렌즈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이번 콘테스트는 젊은 세대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신한금융그룹의 공식 캐릭터 '신한프렌즈' 이미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티셔츠를 제작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SNS 캐릭터 브랜딩 캠페인이다.신한은행은 콘테스트를 위해 POD(Print On Demand) 기반 커스텀 굿즈 제작 전문 플랫폼 '마플(MARPPLE)'과 협업해 전용 웹페이지를 구축했고 33개의 트렌디한 티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