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1일 한국기원과 함께 'KB GOLD&WISE(KB 골드앤와이즈)' 고객을 초청해 바둑 행사 '여의도 수담(手談)'을 개최했다.KB GOLD&WISE는 KB금융지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세무·법률·부동산, 금융투자, 가업 상속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고액 자산가 전용 PB센터다.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KB GOLD&WISE 고객과 대한민국 바둑을 상징하는 조훈현 국수(國手)와 유창혁, 이창호 9단을 비롯해 현재 남녀 랭킹 1위 신진서, 최정 9단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 관련 인물사진전에서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대표 인물로 선정됐다.OECD는 오는 27~28일 개최될 OECD 중소기업 장관 회의를 앞두고 중소기업 관련 대표 인물들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기획했다.중소기업 회복력, 금융접근성, 디지털전환 등 총 8가지 테마를 선정해 각 테마를 대표하는 9명의 사진과 메시지를 OECD 본관 로비와 중소기업 장관 회의 행사장 내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이번 사진전에는 김성태 행장을 비롯해 덴마크 스
‘점잖은 대기업’ LG전자에서 ‘논쟁’을 즐기는 이향은 상무를 만났다.이향은 상무를 처음 만난 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집무실. 점심 미팅을 마치고 들어오는 그는 즐거워 보였다. ‘최근 실적이 좋아설까?’ 이후 인터뷰를 위해 울프강 포춘룸에서 만난 이 상무에게 즐거워 보이는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우선 실전이 주는 즐거움. “연구한 과제가 어떻게 실제 실행되는지를 경험하고 싶었어요.” 다음은 조직생활의 즐거움. “위계와 서열의 분위기, 나의 확신과 설득, 구성원들에 대한 배려 등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이 재밌어요. 물론 하
광양시가 ‘천년의 숨결 찾아 여행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제6회 '광양 천년 동백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 간 옥룡사지 동백 숲 일원에서 진행된다.행사는 옥룡사지(국가사적 제407호)와 동백 숲(천연기념물 제489호)을 널리 알려 광양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 부터 진행됐다. 2022년 제5회 행사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 참여 중심의 문화행사로 이어오다가 올해부터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광양시 대표 축제로 전환했다.행사는 옥룡사지 동
롯데카드가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에서 '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 사진전' 반띵 이벤트를 진행한다.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투어 이후 아시아 투어 첫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진행되며, 거리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작품 270여점과 영상, 음성 자료 및 소품들로 구성됐다.이벤트 참여는 디지로카앱 띵탭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11월 3일 추첨을 통해 50% 할인권 총 2000매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할인권 제시 후, 롯데카드로 결제 후 입장하면 된다. 할인권은 본인포함
국내 대표 사진예술가 김용호 작가의 40년 사진 아카이브가 책으로 출간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광고 사진가인 그의 손을 거쳐 나온 주요 작품들을 10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설명글과 함께 실었다.오래전부터 국내 대표 잡지에 실리는 유명 패션브랜드는 물론 대기업들의 기업광고 사진은 대부분 그의 작품이었다. 그의 작품에는 영감과 생명감이 깃들어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업계에선 한때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김용호를 잡아라’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광고사진이 갤러리에 전시되고 판매로 이어지는 유일한 사진가이기도 하다.그는 우리시대를 표현하
세계적인 록 밴드 ‘린킨파크’의 멤버이자 사진, 미술, 비디오 등 예술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조 한(Jo Hahn)’이 지난 7월 서울에서 디제잉쇼가 어우러진 이색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포춘코리아가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 조 한을 만나봤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사진 차병선 기자 acha@hmgp.co.kr지난 7월 1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레이어57’은 아침 일찍부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비트 음악으로 가득찼다. 메인 공간에는 디제잉을 할 수 있는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카리브 해(海)의 진주’로 불리는 쿠바(정식 국명은 쿠바공화국)가 2015년 미국과의 국교 정상화 이후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직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지의 나라에 가깝다.최근 라는 제목의 에세이 사진집을 펴낸 이동준 사진작가를 만나 쿠바, 그리고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물질문명은 사람들로 하여금 항상 새롭고 근사한 것을 욕망하게 만든다. 압축적 경제성장의 과실을 경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패션은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다. 유행을 따르지 못하는 패션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게 마련이다. 그런 까닭에 패션업계는 디자인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소비자 접점을 찾는 모든 부분에서 트렌드를 쫓는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마케팅은 주목해 볼 만 하다. 트렌드를 반영한 기발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활약상을 들여다본다. 패션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던 1980년대에는 이른바 ‘어깨뽕’으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