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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하나銀 "금감원 H지수 ELS 배상안 수용"

다만 지난 11일 금감원이 발표한 배상안 이상의 추가적인 ‘자율배상안’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기사입력 2024.03.29 13:31
  • 최종수정 2024.03.29 13:32
  • 기자명 조채원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홍콩 H지수 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홍콩 H지수 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WHY? 관련 사건을 빠르게 해결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자율배상 절차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각각 이사회를 통해 이러한 방침을 확정하고, 투자자 보호와 신뢰 회복에 주력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손실이 확정되거나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들을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하고, 전문가들이 투자자별 사실 관계와 개별 요소를 면밀히 파악해 배상금액 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역시 금융감독원의 기준안에 따라 배상비율을 산출하고, 고객과의 접촉을 통해 배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와 신뢰 회복을 위해 자율배상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자율배상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에 대한 배상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들은 투자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손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각 은행의 자율조정협의회와 배상지원팀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배상 절차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 원활한 손해배상 처리를 위해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 포춘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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