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는 분석 솔루션을 통해 무수한 센서와 시스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런 프로세스를 갖추지 못한 공장은 진정 스마트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더 많은 기능을 갖춘 하드웨어, 더 빠른 처리속도를 갖춘 머신러닝, AI는 더 나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인간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미래의 문제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2000년 설립된 한국 기업 비스텔(BISTel)은 하이테크 제조 산업을 위한 장비 엔지니어링 시스템과 분석 솔루션 분야를 개척해왔다. 이 회사 반
이웅희 H2O호스피탈리티 대표는 관광업에 목마른 중동 국가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그의 경험, 현장의 목소리를 복기하면, 불황기 한국기업에 필요한 활로를 찾을지 모른다.“해외로 눈을 돌리면 기회가 있다. 중동은 지금 굉장히 뜨겁다.”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2022년 10월 포춘코리아 인터뷰에서 중동시장을 강조했다. 고유가 특수를 누리는 데다, 투자 의욕도 강하기 때문. 불황기 스타트업에 활로가 될 수 있었다. (※‘[스파크랩 10주년] 한국 첫 AC가 던진 질문, 270명의 창업자 키워냈다’ 참조)반년이 지난 지금, 중동에서 가
“규제 혁신은 정부가 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규제가 필요 없다면, 여러분이 증명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 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를 넘어서려면 “창업해서 돈을 벌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SG에 맞는 문제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또 이런 문제의식을 가진 창업자라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에서 운영하는 규제샌드박스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도 제안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
스파크랩 공동체에선 서로를 ‘얼럼나이(동문)’로 부른다. 이들 동문은 10여년간 시장에서 성과를 키워왔다. 이들이 기억하는 스파크랩의 세 대표를 물었다.하형석 미미박스(MBX) 대표창업 2012년업종 온라인 커머스(뷰티)스파크랩 기수 1기(2012년)누적 투자액 1억9000만 달러(시리즈D 기준, 이하 시장 추정치)10년 전인 2012년 9월, 스파크랩을 처음 만났습니다. “라면은 얼마나 먹어봤나요?” “사무실 월세는 밀려봤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대화는 2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편한 선배가 저희 이야기를 듣고 조언해주는 자
국내 첫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세 설립자가 투자하고 키운 기업은 270곳, 현재 기업 가치는 6조7000억원. 성장을 이끈 건 남다른 통찰력만큼 단단한 질문이다. 세 사람은 투자를 위한 인터뷰 말미에 묻는다. “이 일을 왜 하느냐”고.이상한 주주들이 있다. 돈 벌 궁리가 아니라 창업하려는 진심을 묻는다. 이들이 생각하는 진심은 가볍지 않다. “10년간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도 하고 싶을 만큼” 절박해야 한다. 진심이 서면 돈은 따라온다고 믿는다. 2012년 한국에 처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