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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사상 최대 실적 낸 삼바 찾아 현장경영 계속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기업은 지난해 3.7조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 기사입력 2024.02.16 16:00
  • 최종수정 2024.02.16 17:42
  • 기자명 김타영 기자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공장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공장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Why? 이 회장은 2010년 바이오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 이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16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3조 6945억원 매출에 1조 1136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10%, 13.22%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수주 성과만 3.5조원에 달한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창립 12년 만에 1조원 매출을 돌파하는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에 기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전체 매출의 3분의 1에 달하는 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 판매 허가를 획득해 올해 더 큰 성장을 예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회장의 통 큰 결단의 결과이다. 이 회장은 2010년 바이오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과감한 투자를 진행,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2016년 상장 당시 0.3조원 수준에 불과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매출은 7년 만에 약 3.7조원으로 12배 성장했고, 2022년에는 생산 능력 세계 1위에 올랐다.

이재용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 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5공장 생산능력은 18만 리터로, 내년 4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7.5조원을 투자해 제2바이오캠퍼스도 조성할 계획이다.

생산 라인 점검 후에는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과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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