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메종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앰버서더인 배우 김우빈이 스위스 발레드주에 위치한 메종의 매뉴팩처를 방문한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예거 르쿨트르는 김우빈이 자사의 아이콘인 '리베르소'의 제작 과정을 함께하고 메종 고유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김우빈은 현장에서 공방과 헤리티지 갤러리를 방문하고, 메티에 라르 아틀리에 장인들이 보유한 숙련된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아틀리에 장인들이 리베르소의 빈 케이스백을 캔버스 삼아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감상하고, 아틀리에 앙투안에서 선보이는 리베르소 디스커버리 워크숍에서 '회전하는 시계'의 역사를 배웠다. 이후 매뉴팩처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직접 리베르소 케이스를 조립했다.
매뉴팩처는 케이스 뒷면에 앰버서더 김우빈을 위해 'To Kim Woo-Bin –a memory to cherish forever– Jaeger-LeCoultre(김우빈에게 -영원히 간직할 추억- 예거 르쿨트르)'라는 특별 메시지를 인그레이빙한 시계를 선물하기도 했다.
캐서린 레니에(Catherine Rénier) 예거 르쿨트르 CEO는 "김우빈이 그랑 메종 역사에 대한 깊은 흥미를 바탕으로 정교한 워치메이킹 과정을 살펴보고, 아틀리에 앙투안에서 장인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21년부터 예거 르쿨트르의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영상 'Behind the walls'은 예거 르쿨트르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