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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정의선 등 韓 대표기업인들, 중동서 ‘코리아 세일즈’ 나선다

  • 기사입력 2023.10.19 17:29
  • 기자명 김타영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한국 대표기업 관계자들이 중동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한경협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기업 수는 총 139개로 대기업 35개사와 중견기업 24개사가 포함됐다.

이번 중동 경제사절단은 한경협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모집공고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이 대상이 됐다. 한경협은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심의를 거쳤다. 선정위원회는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對사우디 및 對카타르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절단을 선발했다.

이번 사절단 선발 경쟁은 매우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동과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사업 기회가 폭넓게 열린 까닭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양국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여기에 네옴시티 신도시 사업 협력이 본격화하면서 경제협력 분위기가 최고조인 상황이다.

카타르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지난 6월 한-카타르 투자포럼이 최초로 개최된 데 이어 우리 기업의 대규모 LNG선 수주 기대감이 현실화하는 중이다.

이 같이 '新중동 붐'이 이는 가운데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건설·인프라, 스마트시티·농업, 청정에너지, 방산, 자동차·첨단제조, ICT, 바이오 등 중동 맞춤형으로 조직됐다.

경제사절단 기업들은 한-사우디 투자 포럼·MOU 체결식,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MOU 체결식, 무역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양국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우디·카타르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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