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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he Watch] 리차드 밀 'RM07-02' 外

  • 기사입력 2019.03.27 14:41
  • 기자명 김타영 기자

<이 콘텐츠는 FORTUNE KOREA 2019년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리차드 밀 'RM07-02'

리차드 밀이 사파이어 케이스 소재에 보석 세팅을 접목한 RM07-02 시리즈에 블루 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이전 핑크 사파이어 모델이 재스퍼 장식석과 5N 레드 골드 소재 무브먼트 사용이 특징이었다면, 이번 블루 모델은 마더 오브 펄 다이얼과 마이크로 블라스트 처리한 그레이 골드 소재 무브먼트 사용이 특징이다.

사파이어를 시계 부품 소재로 사용하는 건 매우 까다로운 일이다. 피니싱 작업에만 40여 일이 걸릴 정도로 극단의 강성도와 저항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루기 까다롭기로 소문난 세라믹이나 TPTⓇ 소재 대비해서도 두 배 이상 시간이 소요되는 셈이다.

이 모델은 크리스털처럼 빛나는 블루 사파이어 케이스와 베젤을 둘러싼 12개 다이아몬드 라인, 리차드 밀 특유의 스플라인 스크류가 어우러져 물 맑은 어느 해변가를 연상케 한다.

사파이어 케이스를 통해 스켈레톤 CRMA5 무브먼트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보는 재미도 있다.

 

로저드뷔 'Excalibur Pirelli Ice Zero II'

이 모델은 로저드뷔와 피렐리의 ‘Perfect Fit’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혹한의 극지방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피렐리의 새로운 타이어 Pirelli Ice Zero™에서 영감을 받았다.

Pirelli Ice Zero™와 이 모델의 연관성은 러버 스트랩의 스파이크형 티타늄 네일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케이스 모서리 부위 DLC 코팅을 제거해 모터스포츠 감성을 물씬 살린 것도 특별한 매력을 더하다.

 

예거 르쿨트르 'Reverso Tribute Duoface Boutique edition'

예거 르쿨트르가 까사 파글리아노와의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100피스 한정판인 Reverso Tribute Duoface Boutique edition을 론칭했다.

이 모델은 듀오 콘셉트에 따라 앞·뒷면을 모두 다이얼로 쓸 수 있는 듀얼 다이얼이 특징이다. 슬레이트 블루의 앞면과 클루 드 파리 기요셰 패턴의 뒷면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까사 파글리아노의 코도반 가죽 스트랩을 사용해 양사의 협업 의미를 되새겼다.

 

까르띠에 'Baignoire Allongee'

1912년 탄생한 까르띠에의 독창적인 시계 컬렉션 Baignoire가 4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첫선(공식 론칭은 5월)을 보인다.

Baignoire 컬렉션은 ‘일상적 오브제의 놀라운 변신’ 예찬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모델 역시 컬렉션 특유의 개성을 잘 드러내 눈길을 끈다. 평범한 원형 시계를 길게 늘인 듯한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이색적인 매력이 있다.

 

브라이틀링 'Premier Chronograph 42'

Premier Chronograph 42는 브라이틀링의 위대한 크로노그래프 유산을 이어받은 모델이다.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브라이틀링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Calibre 13을 심었다.

Premier 컬렉션 시계들은 우아한 세련미를 추구한다. 이 모델 역시 마찬가지다. 블랙 타키미터 눈금을 새긴 화이트 플랜지와 매혹적인 블루 다이얼이 인상적이다.

 

파네라이 'Submersible Bronzo'

파네라이가 브론즈를 사용한 새로운 다이빙 워치 Submersible Bronzo를 공개했다. 브론즈는 내식성이 강한 금속이긴 하나 산화 과정에서 외형의 변화가 심한 특징이 있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인 녹이 오히려 가치가 된다는 점에서 유니크한 매력이 있다.

파네라이의 브론즈 소재 사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에도 Bronzo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모델은 세라믹 베젤 사용으로 이전 모델과 차별화를 꾀했다.

 

세이코 'SPB087J'

SPB087J는 200m 방수 기능과 잠금식 크라운, 슈퍼 루미노바 야광 핸즈 등을 갖춘 전형적인 다이버시계 모델이다.

이 시계는 특히 블루와 레드가 조화를 이룬 역회전 방지 베젤과 주름진 밴드가 인상적이다. 비정형 블루/레드 베젤은 사용자 의지와 무관하게 베젤이 움직였을 때 이를 인지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부드럽고 유연한 실리콘 밴드는 다이버 수트를 입었을 때 한층 더 높은 착용감을 자랑한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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