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GS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하지만 여전히 에너지, 건설, 유통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탈피하지 못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려 노력 중이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2004년 GS그룹이 LG그룹으로부터 인적분할돼 떨어져나왔다. 1947년부터 시작된 구씨와 허씨 가문의 아름다운 동행은 그 결말까지 담백해 현재까지도 회자된다.당시 분할작업을 주도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은 LG칼텍스정유, LG유통, LG건설 등 굵직한 세 개 계열사를 떼 오는 수완을 발휘했다. 오늘날의 GS칼텍스, GS리테
겨울철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과 호떡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거리에서 점점 자취를 감추는 모습이다. 원재료, 가스, 물류운송 비용이 급등하면서 붕어빵과 호떡을 팔아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면서다. 길거리 간식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최근 ‘붕세권(붕어빵+역세권)’, ‘호세권(호떡+역세권)’ 등 신조어 등장할 정도다.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년 전에 비해 식용유 가격은 55.1%나 올랐으며 밀가루 가격은 44.8% 상승했다. 붉은 팥(수입)의 도매가격은 이달 7일 기준 40kg당 27만4400원으로 평년 가격인 20만 6,200원보다
GS리테일이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축산·수산·과일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요마트’는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과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요기요의 퀵커머스(Quick Commerce, 즉시 배송) 서비스로 삼겹살, 라면 등 생필품을 1시간 내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GS리테일 등이 참여한 CDPI컨소시엄이 지난해 요기요를 인수한 이후, GS리테일과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선보인 ‘요마트’는 배달앱으로서는
/제목/인터뷰 / 이문주 쿠캣 대표3,000만 명 홀린 푸드 콘텐츠 앞세워글로벌 종합 푸드 기업 도약 노린다 /전문/푸드 스타트업 ‘쿠캣’은 1분 남짓의 차별화된 먹방 콘텐츠로 전세계 3,000만 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PB상품 출시와 같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에 나섰다. 쿠캣의 이문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사진 차병선 기자 acha@hmgp.co.kr /본문/최근 5~6년간 대한민국 방송계를 장악한 키워드를 꼽아본다면 아마 ‘먹방’과 ‘쿡(C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