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비트코인 열풍'으로 비이자이익이 5배 넘게 증가했음에도 케이뱅크의 순이익은 충당금 확대로 크게 감소했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케이뱅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7% 급감했으나,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31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러한 감소는 약 3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충당금 적립의 결과로, 1년 만에 충당금 규모가 2927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이 주요
[WHY?]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인터넷은행 2사는 금융당국에 제시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은행 3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실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공개했다.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지난 2021년 인터넷은행 출범 당시 금융 당국이 요구한 사항으로,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전체 신용대출 잔액 대비 30%까지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비중 30%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토스뱅크가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전성에서 위험 신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인터넷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최소 0.15%포인트에서 최대 1.13%포인트 증가했다. 3사 중 특히 토스뱅크의 고정이하여신비율 증가율이 1.13%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연체가 3개월 이상 진행된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비율이 클수록 은행의 건전성이 나빠진 것으로 판단한다.3사 중 건전성이 가장 떨어지지만,
케이뱅크는 올 3분기 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3분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115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91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24만명)과 비교해 92만명 늘었다. 3분기 말 수신 잔액은 17조2400억원, 여신 잔액은 12조8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8%, 31% 늘었다. 케이뱅크는 3분기 케이뱅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56억원)과 비교해 48.4% 줄어든 132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 본인가를 획득했다.'데이터전문기관'이란 금융·비금융 기업간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익명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금융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신한은행을 포함해 8개 민간기업 및 기관이 추가 선정됐다. 앞서 신한은행은 이번 인가 획득을 위해 지난해 4월 전담 조직인 '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해 데이터, 보안, 법률 등 11명의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데이터결합 및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데이터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받았으며 올해
토스뱅크가 1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와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토스뱅크와 신용보증기금은 ▲상거래 신용지수 연계보증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 ▲이지원(Easy-One) 보증 등 비대면 보증대출 상품 개발하는 것은 물론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보증서비스를 위한 협조 체제를
KB국민은행이 고금리 및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차주에 대한 상생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KB국민희망대출'을 27일 출시한다.'KB국민희망대출'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대환 대출 상품으로,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중저신용 차주들은 해당 상품을 통해 이자비용을 경감하고 개인 신용도도 개선할 수 있다.대상 고객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유한 근로소득자로, KB국민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신청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총 50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
카카오·케이뱅크 등 지난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저금리 기조에서의 무리한 중금리대출 확대 경쟁의 여파로 풀이된다.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49%로 전년 대비 0.27%p 상승했다. 같은 기간 0.2% 안팎의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는 대형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높은 수치다.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지난 2021년 말 0.22%에서 지난해 1분기 말 0.26%, 2분기 말 0.33%, 3분기 말에는 0.36%로 오르며 꾸준히 상승 중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출시로 인한 급격한 여신 성장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8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50.8% 성장한 1조 60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7.5% 증가한 3532억 원, 당기순이익은 28.9% 증가한 2631억 원으로 집계됐다.수신 잔액은 2021년 말 30조 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약 33조 1000억 원으로 늘었으며, 특히 핵심 수익원인 저원가성 예금이 61.3%를 차지했다.여신 잔액은 같은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대출 비중 확대를 위해 최저금리 4.45%, 최대한도 1억원의 '중신용대출' 특별 판매에 나선다. 판매 기간은 21일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로, 2000억원의 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KCB기준 850점 이하)의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대출금리는 최저 4.45%로 최대 1.98%p 인하해 업계 최저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최대 10년까지다. 카카오뱅크의 모든 대출상품의 중도상환해약금은
토스뱅크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입사 1주년을 맞은 임직원 47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8만7000주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주식 종류는 신주 발행 기명식 보통주이며, 행사가는 액면가 기준 주당 5000원이다. 부여 기준일은 11월 30일이며, 대상 임직원은 2년 뒤인 2024년 11월 30일부터 5년간 이를 행사할 수 있다.앞서 토스뱅크는 우수인력 확보 등을 이유로 총 5차례에 걸쳐 임직원 151명에게 290만8000주를 부여한 바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전체 스톡옵션은 339만5000주(총 198명)로 늘었다.이날
토스뱅크가 23일 이사회를 열고 총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출범 이후 여섯번째로, 증자 후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4500억 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출범 당시 2500억원이었던 자본금 규모를 11개월 만에 6배 가까이 늘리게 됐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하반기 출범 당시 5년간 1조원의 추가 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가파른 여수신 성장세가 증자 시기를 앞당기는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2000만주로,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증자
토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40%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토스뱅크가 대출영업에 나선지 10개월 만으로 전체 여신잔액도 8조원을 넘어섰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전체 가계대출 가운데 중저신용 대출비중(KCB 850점 이하, 잔액 기준)은 이달 19일 기준 40.1%다. 올해 1분기 말(31.4%) 대비로는 8.7%p 증가한 수치다. 올해 1월 대출영업을 정상화 한 토스뱅크는 이달 19일까지 대출 총 8조원(가계, 기업대출 포함)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 가운데 중저신용 가계 대출 규모만 총 2조7000억 원에
올 들어 카카오 그룹주들과 함께 급전직하 중인 카카오뱅크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주가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하지면 은행업종 내 순이익 규모에서 경쟁사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고평가 논란'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3분기 영업수익 4118억원, 영업이익 1046억원, 당기순이익 7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11.1%,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48.5% 증가한 수치다.같은기간 당기순이익도 7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1%, 지
카카오뱅크가 11월 한 달간 중저신용고객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대상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실행한 중저신용고객(KCB 신용점수 기준 850점 이하)으로, 별도 응모 없이 첫 달 이자가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가 850점(KCB 기준) 이하인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고, 금리는 최저 연 5.82%, 최저 연
은행별 예대금리차 공시가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간 예대금리차 격차가 최대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중금리 대출 비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지만 ,'이자 장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큰 만큼 적잖은 부담을 떠안게 됐다. 22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자료에 따르면 7월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1%대 초중반대 분포를 나타냈다. 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 평균금리에서 저축성 예금금리를 뺀 수치로 이 수치가 클수록 예대마진에 따른
토스뱅크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네번째로 토스뱅크의 가파른 자산 증가세가 증자 일정 단축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다. 증자 납입일은 7월 28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1조500억원으로 불어난다.이번 증자는 토스뱅크의 가파른 자산 성장세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나이스신용평가는 D등급부터 AAA 등급까지 총 10등급으로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한다.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획득한 AA+ 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인 AAA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특히 나이스신용평가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성과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력인 가계 신용대출시장 점유율이 6% 수준까지 성장하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 이익이 늘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이 2020년 0.46%에서 올해 1분기
앞으로 국내은행들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를 월 단위로 공시해야 한다. 예대금리차로 인한 이자수익 비중이 절대적인 은행들로서는 사실상 원가 수시공개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정보 접근성 확대 및 은행간 금리경쟁 촉진을 위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과 함께, 가산금리를 중심으로 대출의 금리산정 체계도 손보기로 했다.현재도 각 은행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대금리차를 분기별로 공개하고 있지만, 금융위는 당장 7월부터 월별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은행에 전산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출범한 토스뱅크가 올 들어 빠르게 정상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경쟁 인터넷전문은행들과 비교해 중금리대출 비중도 크게 높아 올 하반기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토스뱅크는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출범 이후 9개월 간의 경영성과를 발표했다. 우선, 가입고객의 빠른 증가세가 눈에 띈다. 토스뱅크 가입고객은 이달 27일 기준 360만명으로 지난해 말(110만명) 대비 세배 이상 급증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가입 고객 10명 중 9명은 실제 뱅킹서비스를 이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