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매그니피센트7 기업의 실적 발표가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22일 KB증권은 보고서에서 최근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 플랫폼스·아마존닷컴·알파벳·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7 기업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S&P 500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보기술(IT)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GE에어로스페이스는 1~3월 분기 EPS가 컨센서스를 26.5% 상회하며 8.3% 상승했다. 여행 수요 호조에 따른 신규 주문 증가
개방적인 기업으로 유명한 구글은 (이스라엘 정부와 아마존이 맺은) 1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님부스(Project Nimbus)' 계약에 반대해 시위를 벌인 9명 등 총 28명의 직원을 지난주 해고한 바 있다. 프로젝트 님부스는 이스라엘에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으로,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격화됨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다.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알파벳 CEO는 "구글을 협력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간) 피차이는 블로그를 통해 구
[WHY? 아시아 지역은 멀리서 보면 블루오션이나, 가까이서 보면 레드오션이다.]현재 국내 OTT 이용률은 77%에 달한다. OTT 산업이 전반적으로 성숙기에 들어선 만큼 '성장 정체' 우려가 떠오른다. 특히 넷플릭스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는 국내 OTT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시장이 성장한 만큼) 늘어나는 콘텐츠 수급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이에 돌파구로 '아시아 시장 진출'이 거론되나, 이조차 "너무 늦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미 글로벌 OTT들이 아시아 시장을 낙점해 사업 안정기에 들어가
첫 분기 동안 30건의 기업공개(IPO)로 78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거래를 포함하면 49건에 이르러 84억 달러에 달한다는 수치는, 전문가들이 업계가 침체 상태에서 벗어났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딜로이트(Deloitte)의 미국 IPO 공동 리더 프레빈 와스(Previn Waas)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거래량과 성과가 올해 남은 분기에 희망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최근 2년보다 훨씬 더 낙관적이다. 전화벨이 계속 울리고 있다. 그리고 훨씬 더 많은 기업들과 대화 중이다. 2022
아마존이 AI 분야의 거장 앤드류 응(Andrew Ng)을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아마존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응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있는 AI 펀드의 운영진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전 이사인 주디 맥그래스 전 MTV 최고경영자의 뒤를 이어 이사직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2017년 설립된 응의 AI 펀드는 AI 회사를 창업하는 기업가에게 투자한다. 그는 이전에 중국 기술 회사인 바이두와 구글에서 AI 팀을 이끌었다. 이 곳에서 컴퓨터 시스템이 고양이가 무엇인지 학습한 적 없이 유튜브 영상 속 고양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능력을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대표이사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새로운 여행 기술의 글로벌 영향력이나 서비스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라며 한국 투자를 통해 플랫폼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익스피디아그룹은 기술 기반의 리플랫폼을 통해 이젠 한국에서도 최대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최근 처음으로 방한한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가 한국 시장에서의 전폭적인 기술 투자 확대를 밝히며 한 말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의 인바운드·아
현재의 글로벌 AI 경쟁 구도를 ‘전쟁’으로 볼 때, 네이버가 얻는 기회는 분명하다. 데이터 주권을 걱정하는, 미국도 중국도 아닌 나라들을 겨냥한 ‘전쟁특수’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최근우 빅테크에 맞서 ‘AI 전쟁’을 준비하는 네이버는 2023년 8월, 대규모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빅테크에서 개발한 언어모델과 경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무색하게, 네이버는 전선을 글로벌로 넓히고 있다.그런데 그 전략이 ‘콩고에 가서 책을 공수해올 만큼’ AI 모델의 다국어 성능
최수연은 위기를 헤쳐 나가며 네이버를 구글보다 앞서는 검색 엔진 리더로 이끌어 왔다. 이제 그는 AI에서 다시 거인들을 제치고자 한다.문상덕·NICOLAS GORDON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조세현·김포그니 ※해당 기사는 Fortune.com에 순차 게재합니다. 영문판 링크 ‘클릭’ [편집자 주]네이버는 ‘한국의 구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빅테크를 상대로 불가능해 보이는 업적을 이룬 결과다. 네이버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을 상대로 한국 검색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다. 구글의
포춘코리아는 2011년 9월호에서 네이버를 커버 스토리로 다뤘습니다. 제목은 ‘네이버가 버린 기업들.’ 취재할 당시 네이버는 2003년부터 9년간 14개 기업을 인수한 상태였습니다. 포춘코리아는 “인수한 기업 중 6곳이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재매각 됐다”며 “IT강국 한국에 인터넷기업이 설 땅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네이버가 국내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훼손한단 겁니다.당시 포춘코리아는 검색엔진 벤처기업인 ‘첫눈’ 케이스에 주목했습니다. 네이버는 2006년 “해외검색시장 진출과 검색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첫눈을 인수했습
[WHY?] KOTRA는 해외 각국에 물류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운송이 까다로운 제품을 국내에서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북미지역 콜드체인을 통해 국내기업의 신선식품 수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오는 9일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지에 보유한 KOTRA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자리다. 미국 유통기업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도 행사에 참여한다. 미국 식품산업 동향과 한국 기업들이 아마존
마크 저커버그가 금요일에 엘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인물이 되었다. 이는 2020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얼마 전까지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Bloomberg Billionaires Index) 1위를 기록했던 머스크는, 로이터(Reuters)가 테슬라(Tesla Inc.)가 저가 차량의 생산 계획을 취소했다고 보도함으로써 주가가 하락하자 4위로 밀려났다. 머스크는 이를 부인했다. 이에 앞서 테슬라의 분기 차량 인도량이 코로나 대유행 초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도 있었다.머스크의 재산은 올해 들어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xAI가 경쟁이 치열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AI, 앤트로픽과 같은 라이벌들을 따라잡기 위해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 테슬라(Tesla)와 스페이스X(SpaceX) CEO로 알려진 머스크와 가까운 투자자들이 xAI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30억 달러를 도와줄 협상 중에 있으며 이로 인하여 회사의 가치는 1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브 저벳슨(Steve Jurvetson)과 벤처캐피탈 기가펀
[WHY? 디즈니플러스는 한국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소구되기 어려운 매니아틱한 장르가 많고 한국 콘텐츠도 미비하다. 이 가운데 구독료를 40% 인상해 가격 경쟁력도 떨어졌다.]2021년 11월 디즈니·마블 등 초대형 IP를 보유한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시장에 진출하자, 시장에서는 '넷플릭스의 대항마'라 부를 정도로 기대가 컸다. 하지만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기는커녕 현재는 '한국 철수설'까지 돌게 됐다.지난해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으로 부활 기미가 보였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무빙으로 지난해 9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WHY? 내수시장을 벗어나고픈 의지가 반영됐다. 코코와+의 해외 이용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웨이브가 국내 OTT 최초로 유럽·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다.웨이브가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Wavve Americas)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웨이브아메리카는 미주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해외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갈 계획이다. 웨이브는 지난해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창업자인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3년 만에 대표이사로 경영에 전격 복귀했다. 국내 패션 브랜드 영역을 넓혀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이 필요한 시기라는 결정에서다.29일 무신사는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조 의장을 총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조 의장은 2021년 여성 고객에게만 할인 쿠폰을 지급하거나 집게 손가락 모양 홍보 이미지를 사용하는 등 이른바 '남혐' 논란이 일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맡아 왔다.조 의장은 2001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온라인 커뮤니티 '무진장
일라이릴리(Eli Lilly & Co.)는 최근 미국 내에서 젭바운드(Zepbound)라는 신약의 공급 부족과 지연 문제가 확산됨에 따라 일부 환자들이 이 새로운 체중 감량 약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 약에 대한 뜻밖의 큰 수요로 인해 환자들이 약국에서 처방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일라이 릴리 대변인은 설명했다.미국 식품의약국은 아직 비만 치료 약제인 제프바운드가 부족한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지 않으며, 일라이릴리 측은 모든 용량의 제프바운드 생산과 배송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약국 체인 라이
아마존의 고위 임원진들이 올해 현금 인상 혜택을 누리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새로운 성과 체계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금 대신 주식으로 보상을 요구하던 일부 임원들에게까지 성과 지급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미 포춘지에 따르면 아마존이 올해부터 새로운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대상자는 6레벨 또는 그 이상으로 분류되는 직무를 가진 임원급에게 적용된다. 6레벨에는 고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개별 기여자들도 포함될 수 있다. 사무직, 시설직 구분없이 해당 등급의 임원은 모두 같은 보상 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마존의
[Why?] 글로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는 개인이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노력과 진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1조 원 규모의 아마존(Amazon) 보호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이번 협력은 브라질 패러 주의 벨렝(Belem)에서 이루어졌다. 벨렝은 2025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 계획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투자를
유럽연합(European Union)이 애플(Apple), 구글(Google)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 및 메타(Meta)에 대한 첫 번째 조사를 디지털 시장 법안(Digital Markets Act, DMA)에 따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본 법안은 온라인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대형 기술기업들의 반경쟁적 행위를 감시하고자 고안됐다.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매출의 최대 10%, 반복 위반 시 20%에 해당하는 막대한 벌금에 직면할 수도 있다. 애플, 알파벳,
2024년 1월 12일, 짐 브리덴스틴 전 NASA 국장이 스타랩 스페이스의 이사진에 합류했다. 스타랩 스페이스는 미국의 보이저 스페이스와 유럽기업 에어버스(Airbus)가 설립한 조인트벤처 기업으로 민간 우주정거장인 스타랩의 설계와 건설,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스타랩은 2030년 이후 퇴역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하기 위해 미국이 준비하는 민간 우주정거장 중의 하나다. NASA는 1월, 스타랩 프로젝트에 5,75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했다. 지금까지 NASA가 스타랩에 지원한 금액은 모두 2억 1750만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