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글로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는 개인이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노력과 진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1조 원 규모의 아마존(Amazon) 보호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브라질 패러 주의 벨렝(Belem)에서 이루어졌다. 벨렝은 2025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 계획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투자를 통해 4년간 총 1조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금은 아마존과 가이아나(Guyanese) 아마존 지역의 생물경제(bio-economy)에 대한 국제적 공공 및 민간 투자 계획을 촉진하고, '탄소 시장(carbon market)'의 창출을 제안하고 있다. 탄소 시장은 자연적인 탄소 흡수원에 투자하는 국가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계획에는 지난해 재집권한 룰라 정부가 환경 보호 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아마존의 벌채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방안도 포함돼 있다.
추가적으로 협약은 원주민 및 아마존 지역 사회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며, 이들은 전통적 지식과 삼림 관리 관행을 통해 생물 다양성 보호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아마존 열대우림 보존과 원주민 문화를 위한 국제적 활동을 펼쳐온 카이아포(Kayapo) 부족의 라오니 메투크티레(Raoni Metuktire) 족장에게 레지옹 도뇌르 훈장(Legion of Honour)을 수여함으로써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프랑스와 브라질 관계는 룰라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개선되었으며, 두 나라는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근처 이타구아이(Itaguai) 해군 기지에서 함께 건조하는 네 척의 잠수함 중 세 번째 잠수함의 발진을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연합(European Union)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 간의 자유무역협정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룰라 대통령의 입장 등 고려해야 할 복잡한 쟁점들도 존재한다.
전유원 기자 yuwonch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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