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선주 사업 영역을 자동차운반선으로 확장한다.KOBC가 6일 현대글로비스와 평택 국제터미널에서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4척 임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로 건조될 1만 800CEU급 PCTC에 대해 장기용선계약을 맺은 것이다. 해당 선박은 소형차 기준 최대 1만 800대를 선적할 수 있다. 이는 운항 중이거나 발주된 자동차 전용선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KOBC는 자체적으로 선박 발주 및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운업계의 선복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2021년 선사 소유의
한국무역협회가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홍해·파나마 물류 리스크 진단 및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양대 운하(수에즈·파나마)에서 발생한 통항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에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서돈석 삼성SDS 첼로스퀘어 사업팀 그룹장, 황규영 LX판토스 해운MI분석팀 팀장, 배병석 람세스물류 전무이사가 수출입기업 약 200개 사 앞에서 리스크를 진단하고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인사말에서 "홍해 사태가 3개월 정도 지속되면 우리 수출
HMM 인수 허들 높여라 올 연말 M&A시장의 최대 이슈는 단연 ‘HMM’이다.HMM은 자산 약 26조원(2023년 1분기 기준)의 국내 최대 해운기업으로 재계 순위 19위에 올라있다. 현재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만 해도 13조~14조원이나 된다.재계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엄청난 규모다.산업은행은 최근 HMM의 입찰 적격 후보(쇼트리스트)로 동원산업, 하림•JK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 등 3곳을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이들을 대상으로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주식매매계획을 체결할 계획이다.HMM 시가총액(
2021년 포춘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우리나라 기업 16개가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4개, 2020년 15개에서 매년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순위가 떨어진 반면 SK, LG전자, 포스코 등은 올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들 16개 기업의 성장동력을 알아본다. ■ 삼성전자 : 반도체 특수 불구 순위는 하락 - 순위 : 2021년 18 / 2020년 15 / 2019년 19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모바일(IM) 사업의 실적급등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18위로 밀려났다. 삼성전자의 2021년 실적은 매출 28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시작된 사상 유례없는 세계적인 해운 초호황이 올 2분기에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각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앞다퉈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글로벌 경기침체를 유발하는 오버킬(overkill) 우려가 커지는 등 시장 상황이 급변해서다. ‘파티’는 끝났다. 하지만 북미, 유럽, 중국 등 주요지역의 물류난이 지속되고 있고, 벌크선의 경우 공급부족으로 당분간 파티의 여흥은 계속될 전망이다.█ 사상 최대 호재 이끈건 코로나19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는 장기불황의 공포에 휩싸였다. 공포지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