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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에 구글 제미니 AI 탑재 협상 중 [당신이 잠든 사이]

양 사의 협상이 성사되면 애플은 올해 6월 WWDC에서 AI 창작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을 선보일 수 있다.

  • 기사입력 2024.03.19 10:00
  • 최종수정 2024.03.19 10:56
  • 기자명 전유원 기자
[이미지=DALL-E]
[이미지=DALL-E]

▶‘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애플이 아이폰에 구글의 제미니 AI(Gemini AI)를 탑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은 iOS 18(iOS 18)에 포함될 새로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알파벳(Alphabet) 산하 구글과 라이선스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제미니 AI는 채팅봇에서부터 코딩 보조기능까지 다양한 고급 인공지능 도구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보도가 나오자 알파벳 주식은 7% 이상 상승했고, 애플 주식도 2% 이상 올랐다. 현재 구글이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는 애플 기기에서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번 협상이 성사된다면 상당한 기술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사는 지금까지 인공지능 기능을 둘러싼 경쟁에서 각자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애플은 자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왔지만, 제미니 AI와 같은 강력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기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미니 AI는 최근에 일부 문제를 겪기도 했다. 구글은 제미니 AI가 생성한 이미지 중 오류를 발견하면서 해당 기능을 일시 중단하였다. 나치 군인을 흑인과 아시아인으로, 교황을 여성으로 묘사하는 등의 부정확한 역사적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 구글은 사과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과의 협상은 애플에게 중요한 전략적 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이번 협상이 잠재적인 새로운 수익원과 구글의 검색 매출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협상이 이뤄진다면, 애플은 올해 6월 예정된 개발자 회의인 WWDC에서 발표할 아이폰의 새로운 기능에 인공지능 창작 기술을 대폭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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