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포춘코리아 매거진 최신호를 무료로 읽어보세요.

본문영역

우주항공청 본부장, 대통령 수준 급여 받아

5월 개청하는 우주청이 민간 경력자 모집에 나섰다. 임기제공무원으로 고용하며 보수는 공무원보다 높다.

  • 기사입력 2024.03.15 12:02
  • 최종수정 2024.03.15 16:52
  • 기자명 육지훈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WHY?] 우주항공청은 민간 전문가를 고용하기 위해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보수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이 14일 경남 사천에서 오는 27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를 열고 채용 일정과 인원, 보수 등을 공개했다. 이 중 1급 공무원인 임무 본부장의 보수는 2억 5000만원으로 대통령 급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경력경쟁 채용공고접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공무원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에 대한 채용과 함께 프로그램장(4급) 이상 직위에서 후보를 모집한다. 목표는 올해 상반기(1∼6월) 내 5급 선임연구원 22명과 6·7급 연구원 28명 등 총 50명을 채용하는 것이다. 4급 이상의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복수국적자 포함)은 후보자 모집을 위한 수요 조사를 통해 상시 채용한다.

채용되는 고위직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은 일반 공무원보다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우주항공청은 특별법 제10조에 따라 기존 공무원과 달리 보수를 정할 수 있다.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보수 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청 부문장은 차관급인 1억 4000원으로, 선임연구원은 8000만~1억 1000만 원으로 급여 기준을 정했다. 또한, 우주항공청장이 직무의 난이도, 전 직장 연봉수준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채용자에게 보수 기준의 상한을 뛰어넘는 급여를 제공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선임연구원과 연구원의 응시 원서를 18~25일 인사혁신처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접수한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5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 포춘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2
  • 등록일 : 2009-01-06
  • 발행일 : 2017-11-13
  • 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대표 :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kpark@fortunekore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