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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 배터리 사고, 이상하게 두렵지는 않았다”

[파라스파라에서 만난 사람]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 기사입력 2024.02.09 08:00
  • 최종수정 2024.02.12 12:32
  • 기자명 김나윤 기자

2016년 갤럭시 노트7 전량 리콜 및 단종 사태는 40년 ‘삼성맨’으로 살아온 고동진 삼성전자 전 사장에게 가장 뼈아픈 실책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 전 사장은 이를 딛고 2018년 대표이사로 올라섰다. 고 전 사장이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 경제·경영인으로서의 마지막 소회를 포춘코리아에 밝혔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사진 정민영

 

삼성의 사장은 '이래야 한다'는 표본을 남겨 둔 것 아닐까요.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윗사람보다 아랫사람을 더 무서워할 줄 알고. 조직원들과 협력사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 그게 당장 휴대폰 몇 대 더 파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가치이니까요.

삼성 갤럭시의 성공을 이끈 고동진 삼성전자 전 사장이 지난 40년간 ‘삼성맨’으로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긴 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38년 현역의 삶과 최근 2년 고문 생활을 마친 그는 ‘일’로써 인생의 정점에 올랐지만 정작 삶의 무게 추는 ‘사람’에게 두고 있는 셈이다.

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 평사원으로 입사해 IM부문장을 거쳐 대표 자리까지 오른 삼성맨들의 롤모델이자 직장인들의 멘토로 꼽힌다. 특히 2015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에 오른 후 갤럭시S7을 시작으로 노트 시리즈와 갤럭시S10까지를 흥행시킨 주역이다.

이후 삼성페이와 빅스비 서비스 개발에도 지원 사격을 하며 조직을 ‘한국 삼성’이 아니라 ‘글로벌 삼성’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2022년 3월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38년의 현역을 마무리한 그에게 회사는 118억3800만원(급여·상여·퇴직금 포함) 지급이란 기록적인 숫자를 통해 그간 그의 노고를 인정했다.

일선 현역에서 물러나 여가 생활을 즐기며 노후를 보낼 법하지만 고 전 사장은 잠시도 쉬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저서 《일이란 무엇인가》를 육필 원고로 집필하며 신간을 펴냈다. 요즘 직장인들을 위한 뼈 때리는 조언이 담겨서인지 출간 두 달 만에 3만부 넘게 판매됐다. 최근 ‘일의 본질’을 전하는 메신저로 매일 바쁜 시간을 지내는 고 전 사장을 파라스파라 포춘룸에서 만났다.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포춘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최근 출간한 저서와 관련해 "책장에 꽂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찾아보는 ‘전과’ 또는 ‘가이드북’ 같은 걸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정민영]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포춘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최근 출간한 저서와 관련해 "책장에 꽂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찾아보는 ‘전과’ 또는 ‘가이드북’ 같은 걸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정민영]

 

Q 최근 발간하신 저서에 대한 독자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인기를 예상하셨나요.

개인적으로 출판 분야에 대해선 아는 바가 많지 않아서요. 다만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님께서 쓰신 책만큼이나 관심을 많이 받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웃음).

책을 쓰기 위해 처음 펜을 잡았을 때, 이 책을 찾아 읽을 독자는 100명 중 4~5명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시대에 직장에서 일로 승부 보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느냐 싶어서요. 그래서 이제 막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20대와 30대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엮으려 했어요. 저 역시 20대 때 당시 안병욱 교수님의 책을 읽고 삶의 방향을 잡아 오늘날 여기까지 오게 됐으니까요.

근데 막상 책을 펴내니 회사에서 허리 연차로 꼽히는 40대 초반이 이 책을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북토크에 참석해 보면 주니어 팀장급 분들이 많아 놀랐죠. 그건 정말 예상하지 못한 점이에요.

 

Q 무선 사업을 총괄하셨기에 당연히 모바일과 IT영역에 대한 책일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정작 HR에 대한 이야기라서 의외였습니다.

HR 분야에 국한한다기보다는 일과 삶에 대한 길라잡이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치 책장에 꽂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찾아보는 ‘전과’ 또는 ‘가이드북’ 같은 걸 만들고 싶었거든요.

제가 2021년부터 일주일에 1~2회씩 사원들과 점심 간담회를 했었어요. 1시간 30분 간 9~10명과 대화를 했는데 젊은 친구들의 고민이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오히려 시간 한계 탓에 제가 충분히 답변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게 남을 정도였죠.

그래서 삼성 임직원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내 비슷한 젊은 층이 품을 법한 고민들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제 경험치를 잘 전달하고 싶었어요.

 

Q 이른바 ‘워라밸’을 중요시 여기는 요즘 시대에 ‘직장에서 일로 성공하라’란 메시지가 여전히 통용된다고 보시는지요.

노는 거 너무 좋죠. 하지만 50대 삶을 생각해 본다면 마냥 놀아선 안 된다고 봐요. 최근 외부 행사장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저 멀리서 한 친구가 내게 다가오더라고요. 그 친구 하는 말이, 주변에서 ‘일만 하느냐, 일벌레냐’는 말을 많이 들어 자괴감이 들던 시기에 제 책을 접하고선 본인의 삶이 옳다는 걸 느꼈다는 거예요. 그래서 친필 사인을 받으러 왔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평생을 고구마 먹는 것처럼 답답한 인생만 살아오진 않았어요. 다만 마냥 노는 생활 습관부터 바로 잡으려 노력했죠. 놀더라도 주말에 주한미군이 많은 모임에 가입해 자연스레 영어가 늘 수 있게 하는 것처럼. 20~40대 놀 거 다 놀고, 쉴 거 다 쉬면 영어 공부는 언제 하고 한자 공부는 언제 해요.

 

[사진=민음사]
[사진=민음사]

 

고 전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삼성그룹 내에서 이례적으로 조직 문화와 사람을 누구보다 강조해 온 임원으로 꼽힌다. 회사와 구성원이 각자도생이 아니라 공생해야만 함께 ‘생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람을 귀히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당장 휴대폰 몇 대 더 파는 게 뭐가 중요해요. 오히려 내가 떠난 후 휴대폰이 더 잘 팔릴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놓는 게 훨씬 중요한 거 아닌가요. 과실을 나 혼자서 다 따 먹으려는 건 리더의 자세가 아니라고 봐요. 그래서 후배가 신규 임원이 되면 리더로서 새겨야 할 한자성어들을 액자로 만들어 제가 꼭 선물하곤 하죠."


 

Q 삼성이란 조직 안에서 성과 챙기기에도 바쁘시지 않나요. 조직 문화와 인재 역량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시는 이유가 있다면요.

매출과 이익은 쫓아오는 것이지, 쫓아가면 안 된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어요. 2015년 사장에 오른 후 처음 참석한 삼성그룹 사장단 워크숍 발표 자리에서 “저는 숫자를 쫓지 않겠다”라고 말했을 정도였죠. 제 발언을 듣고 웅성웅성하던 다른 임원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웃음).

어차피 사장이란 자리는 한 번 하는 것이고, 언젠가는 떠나는 자리이거든요. 머무는 동안 매출과 숫자만 쫓아 헉헉거리며 사는 게 옳은가 아니면 내가 추구하는 조직 문화의 반석을 다져 놓는 게 더 유의미한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되묻고 찾은 답인 셈이죠. 회사를 움직이는 건 결국 사람이니까요.

 

Q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 조직 문화는 무엇인가요.

조직 문화라는 건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어요. 다만 이상적이라기보다, 추구해야 할 조직 문화는 분명히 있어요. 직급에는 위아래가 있을지언정 대화에는 위아래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죠.

요즘 흔히 리스펙(respect)이란 말을 많이 쓰잖아요. 그런데 직장 선배에게 리스펙이라고 할 땐 ‘존경’의 의미가 아니라 당신이 그 자리에 있는 걸 ‘인정’하고 예우해준다는 의미이거든요.

하지만 대화할 때만큼은 선후배가 같은 눈으로 이야기 나눠야 해요. 경험이 많다는 이유로 리더나 선배가 이미 머릿속에 답을 정해놓고 말을 하기 시작하면, 다음 대화가 제대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아래 사람 입장에선 당연히 윗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말만 골라 할 수밖에 없을 거잖아요.

그래서 조직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윗사람이 먼저 눈을 낮춰야 한다는 거예요. 다 알지언정 먼저 입을 떼선 안 되고, 후배가 자기 일로 소화할 수 있게끔 기다려주고 희생에 있어서 선배가 솔선수범해야 하죠.

 

Q 그래서 강조하신 조직 문화를 현역에 계시는 동안 많이 마련하셨나요.

시스템적으로 보면 사장이 된 이후 인사평가 제도를 대폭 개편했어요. 부하 직원이 상사를 평가하고 동료끼리도 평가하는 ‘360도 다면평가’ 도입이 대표적이었죠. 당시 삼성전자 최초의 인사평가 방식이다 보니 내부 직원들 반발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사장인 제가 하겠다는데 별수 있나요(웃음). 무선 사업에서 첫 실시한 이후 지금은 그룹 전체에 적용하고 있는 인사 시스템이죠.

개인적으로는 후배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토요일 오후 2시부터는 회사 사람들에게 일절 전화하지 않으려 했죠. 일요일만큼은 직원들에게 돌려주고 싶었고요. 제가 일요일이 없는 삶을 산다고 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까지 그러한 희생을 강요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 노트7 전량 리콜 결정에 대해 "사원들의 목소리가 수습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정민영]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 노트7 전량 리콜 결정에 대해 "사원들의 목소리가 수습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정민영]

 

본인의 40년 직장 생활에 대한 점수를 묻자 고 전 사장은 “90점”이라고 평가했다. 본인과 아내의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것과 2016년 ‘노트7 단종 사태’가 아쉬운 부분이라고 그는 말했다.

“2006년 제가 왼쪽 청력을 잃게 되자 아내가 정말 난리 났었죠. 회사가 얼마나 일을 시키면 사람 귀를 안 들리게 하느냐며 당장 그만두라고 했었죠. 이후 아내까지 건강이 안 좋아졌거든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그때의 미안한 마음이 커요. 이와 별개로 제가 현역에서 한창 일할 때 애플의 기세를 좀 더 꺾지 못한 것 역시 모자란 10점에 드는 것 같아요(웃음).”


 

Q 1984년 평사원으로 삼성전자 입사했을 때부터 ‘삼성의 사장이 되리라’ 목표 삼으셨다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집안이 넉넉지 못하다 보니 중학교 2학년 시절에 ‘나이 40이 되면 불고기 백반을 맘껏 먹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죠. 집안 내력도 분명히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아버지는 청과업을 45년 하셨고 한 직장에서 큰형님은 35년, 작은형님은 40년 정도 일하셨어요. 이 정도면 다른 곳으로 눈 돌리지 않고 한우물만 파는 게 집안 전통이라면 전통 같기도 하고요.

 

Q 탄탄대로로 보인 직장 생활에서 2016년 갤럭시 노트7 배터리 결함 사태는 그야말로 너무나 큰 실패 사례인 것 같습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신다면요.

어떤 말로 설명해도 그때 내 심정을 헤아릴 수는 없을 거 같아요. 그 일로 회사 경제적 손실 규모만 6조 5000여억 원에 이를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두렵진 않았어요.

사고가 터지고 제 머릿속에는 딱 한 가지 생각뿐이었습니다. ‘내 선에서 이 문제를 무조건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다. 안 그러면 삼성전자의 무선 사업 전체가 흔들린다’라고 말이죠. 그리고 그해 연말에 미련 없이 삼성을 퇴사하겠다고 결심했어요.

 

Q 그래도 전량 리콜, 단종 결정은 삼성 차원에서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잖아요.

투명성과 책임감. 해결책에 대한 키워드는 딱 두 개였어요. 배터리만 일부 교체하자는 등 대책 시나리오들이 임원진 사이에서 다양했어요. 하지만 일반 평사원들이 모이는 사내 게시판을 살펴보니 대승적으로 전량 리콜하자는 목소리로 압도적으로 수렴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원들의 목소리가 수습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결국 제가 결자해지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윗선에 ‘전량 리콜을 하겠다, 손실은 투자로 만들어 오겠다’라고 보고하고 드라이브를 걸었죠. 제가 끌어안고 완벽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이후 출시될 갤럭시S8과 갤럭시 노트8에도 분명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거든요.

 

2016년 8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7’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출시 30여일 만에 배터리 결함 문제가 발생하면서 삼성전자는 노트7 전량 리콜 조치 및 단종 결정을 내렸다. [사진=삼성전자]
2016년 8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7’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출시 30여일 만에 배터리 결함 문제가 발생하면서 삼성전자는 노트7 전량 리콜 조치 및 단종 결정을 내렸다. [사진=삼성전자]

 

Q 아이러니하게 고 전 사장님에 대해 오늘날 가장 높이 평가되는 점이 노트7 사태 대처 능력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스스로 뒤돌아보셨을 때 소회가 더욱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2016년 말 퇴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후 약 8년을 더 삼성에 있었으니, 사람 인생 정말 모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노트7은 삼성 최초의 생활방수 휴대폰이자 홍체 인식을 처음 탑재한 모델이었어요. 그 기능 개발하겠다고 스탠포드대학이랑 함께 엄청 고생하며 야심차게 선보였던 휴대폰이죠. 그런 제품을 제가 철수시켜야 했으니 그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때마침 아내가 건강이 안 좋아져서 병실에 입원해 제 기자회견을 지켜봤고요.

그래도 어물쩍 마무리하면 두고두고 말이 나올 테니 그것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모든 일은 내가 책임지고 깔끔하게 마무리한 후 삼성을 떠난다, 그 뿐이었죠. 최대한 후배들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Q 한국사회에서 삼성전자 사장이란 어떤 의미를 갖나요.

삼성의 고위 임원이라면 국가에 기여를 하고 사회적 약자나 소외된 사람을 도와야 하는 소명의식을 꼭 가져야 해요. 이건 부사장 시절부터 생각해 온 바죠. 왜냐하면 삼성전자의 부가가치 규모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를 넘게 차지하고 있고 무선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거든요. 그만큼 국가 재정에도 이바지하는 부분이 커지면서 의료 혜택 등 국가와 사회 발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삼성전자만 생각하면 안 되고 휴대폰 몇 대, TV 몇 대 더 파는 것에만 시선이 집중되어선 안 돼요. 오히려 글로벌 무대에서 치열하게 경쟁해 삼성이란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직간접인 직원들과 협력사, 주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게 더 중요한 가치 아닐까요.


1월 16일 삼성전자에서 40년 공식 업무를 모두 마친 그는 22일 국민의힘 총선 영입 인재로 공식 입당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정치권 행보에 나섰다. 고 전 사장은 “청년이 미래가 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게 제가 이곳(국회)에서 해야할 일”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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