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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다보스서 탈탄소 미래 그려

정 부회장이 다보스 에너지·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에 참석해 글로벌 CEO들과 탈탄소 방안을 논의했다.

  • 기사입력 2024.01.17 12:24
  • 최종수정 2024.02.05 15:29
  • 기자명 육지훈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진=HD현대]

HD현대가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기선 부회장은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rnors)'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의 탈탄소 추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는 'A.P. 몰러 머스크', 'PSA 인터내셔널', '볼보', 'DHL' 등 20여 개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이다.  정기선 부회장은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의장을 만나 친환경 선박과 관련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HD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머스크사가 세계최초로 발주한 친환경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을 인도한 인연이 있다.

또한,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서는 탈탄소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된 온실가스 감축안의 실질적인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협의체에는 '쉘', '토탈에너지스', '페트로나스', '트라피구라' 등 30여 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정기선 부회장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와도 만나 협력을 의논했다. HD현대는 팔란티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진행중이다. 

한편, 정기선 부회장은 다보스 포럼 이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 연구소를 찾아 근무하는 주재원과 현지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이 2017년 설립한 스위스 연구소는 2021년 HD현대일렉트릭 최초의 친환경 제품인 '친환경 GIS(가스절연개폐장치)'를 개발한 바 있다. 

/ 포춘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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