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계열사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스마트TV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와 '스마트 허브 플랫폼을 통한 세컨드닥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컨드닥터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환자가 수술 후 예후를 관리할 수 있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서비스다. 암종류, 수술 시기 및 치료 방법, 체력 상태 등을 고려해 개별 맞춤 목표를 제안할 수 있다. 또한, 건강전문가·임상영양사와 상담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 ‘스마트 허브’ 전용 세컨드닥터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향후 세컨드닥터 가입자들이 타이젠OS가 탑재된 모든 삼성TV, 스마트모니터등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상균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메디플러스솔루션만의 암환자 예후관리 솔루션을 삼성전자 제품에서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접근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포춘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