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K-디스플레이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제2회 K-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를 8월 16~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디스플레이를 즐기자'는 의미인 'Let's Play! Display!' 슬로건 아래 170개사 580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기업의 전시부스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포럼의 해외 연사 및 미국, 일본 등 디스플레이 분야 글로벌 협력 파트너를 대거 초청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대폭 확대했다.
전시 기간 동안 기업 비즈니스 전략 발표회, 구매상담회, 채용박람회,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국제 표준화 포럼,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세미나 등이 동시에 열린다.
또 디스플레이가 가져올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체험형 테마관도 운영한다.
테마관은 버스 창문에 설치된 투명 OLED로 1795년 을묘원행 콘텐츠를 재생하는 모빌리티존, VR기기를 통해 재활치료 또는 설비 현장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XR존, 움직이는 LED 모듈과 초대형 ART LED를 소개하는 사이니지존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포럼은 여준호 LG디스플레이 그룹장 및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무의 기조연설, 정부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지원 정책과 연계한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 포춘코리아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