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포춘코리아 매거진 최신호를 무료로 읽어보세요.

본문영역

국민·신한·하나은행, '상생·협력 신상품' 우수사례 선정 

소상공인 지원 대출 및 저출산 해결 위한 적금 상품 등 

  • 기사입력 2023.06.14 18:18
  • 기자명 공인호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주요 시중은행들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출시한 금융 신상품이 금융감독원 주관 '제1회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월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가 출시하는 금융상품 중 사회 취약계층과 고통분담 또는 이익 나눔의 우수사례를 주기적으로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의 'KB국민희망대출'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은행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은 이자비용은 경감하고 개인 신용도는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희망대출은 대출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최고금리를 연 10% 미만으로 운영해 고객의 실질적인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했다. 또한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한도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대출기간을 최장 10년 분할상환방식으로 운영해 대출금액은 유지하면서 월 상환부담금은 낮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함께 우수 사례로 선정된 신한은행의 '신한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대출'은 지난 2020년 취급된 코로나19 이차보전대출 상품들의 지원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차주들에게 1.35~2.0%p의 금리를 은행이 직접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총 6217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및 만기연장을 지원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이자비용 지원 규모는 총 1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신한은행은 만기가 도래하는 코로나19 이차보전대출의 만기연장 프로세스도 전면 비대면화해 소상공인들이 이자지원 혜택을 유지하면서 쉽고 편하게 대출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하나은행이 지난 4월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적금은 저출산 등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거나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출시됐다.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 모두에서 가입이 가능해 다자녀 양육 부모의 가입 편의성을 높인데다, 30만원까지 부담 없는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가입한 손님들의 지속적인 적립식예금 불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2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거나 양육 예정인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기본금리 2.0%에 ▲양육수당 수급 등 통한 우대금리 최대 4.0%p ▲만 19세 미만 미성년 2자녀 가구 연 1.0%p ▲3자녀 이상 연 2.0%p의 특별금리까지 더해 최고 연 8.0%(23.6월 기준, 세전) 금리 혜택 제공 등 경제적 이익과 편익을 누리게 배려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상생금융이 절실한 금융소비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 출시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해왔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기쁘다"며 "상생금융은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금융회사와 사회적 배려를 필요로 하는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Win-Win인만큼,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취약 계층을 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책은행인 기업은행도 'IBK부모급여우대적금'으로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IBK부모급여우대적금' 역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취지로 출시됐다.

기업은행은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정부에서 실시한부모급여 지원정책에 발 맞춰 해당 적금을 출시했으며, 1년제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최고금리 연 6.5%(6월 13일 기준)를 제공한다.

부모와 자녀의 1:1 가족등록을 통해 2명의 실적 합산이 가능하며 ▲부모급여 또는 아동수당 6개월 이상 입금 실적이 있는 경우 연 2.0%p,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로 가입하고 적금 만기시점까지 보유한 경우 연 1.0%p,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에게 우대금리 연 1.0%p를 추가해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을 강화했다.

더불어 자기개발을 위한 'IBK사이버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 포춘코리아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2
  • 등록일 : 2009-01-06
  • 발행일 : 2017-11-13
  • 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대표 :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kpark@fortunekore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