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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백화점 1위는?

-'더현대 서울' 아이오닉6·뉴진스 등 이색 팝업 릴레이
-내년 1조 달성 유력 ... '더현대' 시리즈 기반 다져

  • 기사입력 2022.08.09 07:30
  • 기자명 홍승해 기자

"백화점에서 신차 구경하고 신인 걸그룹 굿즈도 구입해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이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팝업스토어를 열어 눈길을 끈다. 

9일 더현대서울은 이달 20일까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첫 세단형 전기차 아이노익 6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여는 단독 전시다.  

이달 11일부턴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의 레이블 어도어의 첫 아이돌 '뉴진스'의 첫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뮤직비디오 세트장부터 의류, 액세서리 굿즈 등을 판매한다.  

더현대서울 관계자는 "더현대서울은 하루 평균 5만명이 방문하고 전체 방문객 수의 65%가 2030대 소비자"라며 "패션 이외 다양한 분야의 업종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단기 1조 후보' 이유는?


더현대서울은 3대 명품을 지칭하는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의 도움 없이 매출 1조원을 달성이 유력하다.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예상 매출액은 9200억원. 내년은 1조원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최근 루이비통 입점 가능성이 커지면서, 1조 클럽 가입에 힘이 실린다. 신명품과 이색 이벤트로 2년간 집객몰이에 성공했으나, 이른바 3대 명품이 부재한 것은 프리미엄 이미지엔 약점으로 지적됐다.

때문에 더현대서울은 3대 명품 대신 티파니, 생로랑, 부쉐론 등의 인기 브랜드에 이어 최근 디올 매장을 오픈하며 고급 브랜드 유치에 힘을 썼다. 디올은 올 상반기 더현대서울에 서울 서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부티크 매장을 오픈했고 남성 매장도 곧 문을 열 계획이다. 

더현대서울의 인기로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배제하고 더현대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는 분위기다. 최근 현대백화점은 광주광역시에 더현대서울과 같은 미래형 문화복합몰 형태인 '더현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더현대 대구'로 올해 12월 더현대 대구로 전환 예정이며, 대대적인 MD 개편 작업에 한창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더현대 시리즈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레저 등 다양한 문화를 한 곳에 집약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리테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상반기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백화점으로 더현대서울이 선정됐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올 1~6월 백화점 6곳의 온라인 검색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현대백화점이 1위를 차지했다.

 

 

/ 포춘코리아 홍승해 기자 hae@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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