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이 증권·자산운용업계 전문가를 영입하며 인수전에 본격 돌입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에 남기천 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최승재 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올해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그룹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은 작년 5000억원 자본확충에 이어 향후 증권사 인수합병을 통해 중대형 증권사로 변신을, 우리
우리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1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4대 금융그룹인 KB금융·신한·하나금융의 경우 같은기간 2조원대 순이익을 올렸다.우리금융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1조53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5조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자이익의 경우 조달비용 상승 등에 따른 은행 마진 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비이자이익은 시장 변동성 확대
우리금융그룹이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1~3월) 91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룹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 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특히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은행 NIM(순이자마진) 하락(0.03%p)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기준금리 인상
임종룡號(호) 우리금융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내부갈등과 조직불안의 원흉으로 지목돼 온 계파색(한일·상업은행)을 없애고 그룹의 핵심축인 지주사의 '힘'을 빼 기능·역할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임종룡 회장 내정자의 의도가 엿보인다. 7일 우리금융은 이달 말로 예정된 임종룡 신임 회장의 취임에 앞서 대규모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야 하는 자회사 대표이사 인사를 제외한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은 이날 발표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지주 조직 슬림화 및 계열사 대표 '물갈이'먼저, 우리금융은 자회사들의 업종 특성을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 클럽' 안착과 함께 리딩금융 경쟁에서도 3년만에 KB금융그룹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그룹은 역대 첫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8일 신한금융은 이날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조64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5.5% 증가한 규모로, 전날 발표한 KB금융의 순이익(4조4133억원)을 소폭 넘어선 수치다.신한금융과 KB금융 간 1위 경쟁의 명암은 일회성 요인이 갈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신한투자증권 사옥(세전 4438억원) 매각을 완료한 바 있다. 신한금융 역시
우리은행이 유진투자증권과 제휴해 증권사 앱에 '마이데이터 화이트라벨링 서비스'를 오픈했다.'마이데이터 화이트라벨링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우리은행과 제휴를 통해 타사 앱에서도 통합자산관리, 소비·지출 분석 등 우리은행의 마이데이터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이로써 고객들은 2월부터 유진투자증권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Smart챔피언' 앱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 앱에, 올해 1월 우리종합금융 앱에 각각 해당 서비스를 적용한 바
우리종합금융이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정기예금과 수시입출금 상품(CMA Note) 금리를 인상했다.우선, 정기예금은 비대면 계좌개설시 최고 연 5.20%(우대금리 포함)이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CMA Note는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3.65%(우대금리 포함), 1년 동안 맡기면 최고 연 4.25%(우대금리 포함) 금리를 제공한다.앞서 우리종합금융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주요 예적금 상품금리를 11월 7일부터 최대 0.5%p 인상했다.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이번 상품 금리 인상 또한 금리 상승기에 시장금리를 빠르게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5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 이번 디노랩 3.5기 모집에는 총 27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우리금융은 이번 디노랩 3.5기 선발을 위해 그룹 내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FIS, 우리금융캐피탈의 현업 실무자는 물론,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AI, 데이터, ESG,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우리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공급망 관리와 금융 서비스가 연계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오픈했다.'원비즈플라자'는 이원덕 은행장 취임 이후 '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추진한 디지털 혁신의 첫 사례다. 지난 6월 사전 체험 행사(Demo Day)를 진행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이 별도의 비용 없이 가입해 구매업무를 수행하고 협력사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작업 및 정보 탐색에 의존한 구매 방식에서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통큰' 기부 경쟁에 나서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11일(오후 6시)부터 26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신한 쏠(SOL)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집중호우 피해주민을 위해 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우리금융그룹이 서울시로부터 '우리금융미래재단' 법인 설립을 위한 허가증을 발급받았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그룹의 경영전략인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우리은행 등 15개 전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재단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정책을 바탕으로 자립지원 사업, 미래세대 성장지원, 일자리 창출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대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저소득 소상공인들의
우리금융그룹이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부역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역명병기는 지하철 역사의 주역명 '명동역'에 더해 옆 또는 밑 괄호안에 부역명 '우리금융타운'을 추가 기입하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명동역은 이르면 9월 1일부터 각종 안내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에 명동역을 소개할 때 '우리금융타운'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가 1962년부터 명동에 위치하며 인근 상권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현재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우리금융미래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전 그룹사 대표들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설립취지문 채택, 재산출연과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그룹의 경영전략인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는 공익재단이다.우리금융은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그룹의 공동 공익사업을 대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이 지난 4월 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 상향을 기념해 '하이 정기예금3' 특판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이 정기예금은 총 한도 2000억원의 특판 정기예금으로, 기본금리 연 2.6%와 우대금리 0.4%를 추가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개인고객 전용상품으로 만기는 1년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고 100억원까지다. 우리종합금융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우대금리 조건은 △CMA Note VIP 우대 0.15% △비대면 가입 우대 0.10% △신규고객 또
우리금융그룹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협력을 도모하는 '디노랩(DINNOlab)' 기업과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 '디노랩 파티(D-Party)'를 개최했다.지난 10일 개최된 행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디노랩 제1센터에서 열렸으며, 지난해 선발된 디노랩 26개사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그룹 주요 자회사에서 투자·신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노랩 기업들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시너지 창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 배려자를 지원하는 스마트뱅킹 전용 ESG 정기적금 '하이 위더스(With us) 정기적금'을 출시했다.'하이 위더스 정기적금'은 총 판매좌수 1만좌 한정(1인 1계좌) 특판 정기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3.0%, 우대금리 연 7.0%로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개인고객 전용상품으로 만기는 12개월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고 10만원까지다. 우리종합금융 스마트뱅킹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또한, 우대금리 조건은 ▲사회적 배려자 우대 5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이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한단계 상향 조정된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영업자산 확대 및 업무 다각화를 통한 이익창출능력 개선 ▲우발채무 감소로 개선된 자본적정성의 유지 ▲재무건전성의 우수한 수준 유지 전망 ▲수신 기능을 통한 안정적 자금조달 및 유동성 대응능력 등이 반영됐다.우리종금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기업금융 업무를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의 영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거래처 확장, 원활한 장기차입, 차입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 효과
우리은행이 우리WON뱅킹에 '투자전략' 메뉴를 신설하고, 금융시장정보와 투자전략 리포트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리포트는 ▲Morning Briefing(모닝 브리핑) ▲Weekly(위클리) 투자전략, ▲House View(하우스 뷰) 등의 정기 보고서와 시장 이슈에 따른 수시 보고서로 구성되며, 향후 콘텐츠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우선 'Morning Briefing'은 매일 오전 글로벌 금융시장의 전일 흐름과 주요 이슈들을 제공한다. 또한 'House View'는 우리은행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공인호 기자] 국내은행들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위기 대응 능력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유도하기 위한 금융당국 차원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은 지난해 총 14조5000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이 각각 4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공인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2조5879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주사 설립 3년차를 맞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에 기인한 수익 성장 및 적극적인 비용 관리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3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6조9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고, 비이자이익도 1조3583억원으로 같은기간 65.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