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베트남 출장. 한국어-베트남어 통역사, 사진작가 모두 현지에서 섭외했다. 하지만 호텔 직원에게 준 팁 10만 동(약 5450원)을 제외하면 출장 기간에는 현금을 쓸 일은 없었다. 비용을 어떻게 지급받겠느냐고 물었을 때, 이들은 모두 “신한계좌로 입금해 달라”고 답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개설한 계좌였다. 신한은행은 현지인의 일상에 파고든 듯 보였다. 편집자 주베트남 주요 도시의 시내를 다니다 보면 토종 은행만큼 ‘SHINHAN BANK’ 간판이 자주 보인다. 실제로 신한은행의 베트남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 지점은 46개(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호치민시 판반찌(Phan Van Tri), 떤푸(Tan Phu)지점과 하노이시 호앙마이(Hoang Mai)지점 등 3개 지점을 추가 개점했다.이번에 개점하는 판반찌, 떤푸지점이 위치한 고밥, 떤푸군은 인구밀도가 높고 최근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는 주요 경제지역으로 호치민에서 가장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는 지역들이다.또, 호앙마이지점이 위치한 하이바쯩군은 수도 하노이의 중심 구역 중 하나로 주변 핵심 경제 지역인 동다, 호안끼엠, 탄쑤언군 등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신한베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이달 26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에 나선다. 현지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베트남 정부기관과 현지법인 전환 등 중기금융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베트남은 약 5600여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다. 신규 진출기업 수 기준으로는 이미 2016년부터 중국을 제치고 최대 진출국가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진출기업 중 제조업의 비중이 60%가 넘고, 약 84%가 중소기업으로 기업은행의 역할이 어느 곳보다 중요한 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