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손잡고 대체 단백질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제과는 아스파이어 푸드그룹에서 생산한 제품의 한국 내 독점 판매회사로 지정될 예정이다. 양사는 아시아 등 타 지역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 협력, 곤충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연구 진행 등에 대한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롯데제과 측은 "최근 미래 대체 단백질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식용곤충 사업은 현재 주로 반려 동물 사료로 쓰이고 있지만 ‘10년 뒤에 인류의 주요 단백질 섭취원은
코로나19가 식탁 위 모습까지 바꾸고 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부쩍 늘면서 대체육, 대체우유 등 대체식품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 열풍은 국내까지 불어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너나할 것 없이 대체식품 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美·中 등 글로벌 시장서 리드전세계 대체식품 업계에 따르면, 관련시장 규모는 2025년에는 178억5860만달러(약21조698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식품이 시장을 형성
▶국내 식용곤충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한지 이제 6년 째를 맞고 있다. 많은 부침과 시행착오에도 식용곤충사업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 강지연 봉화곤충호텔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Fortune Korea] 2016년 ‘미래식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각종 언론매체에 혜성처럼 등장한 식용곤충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흰점박이꽃무지(일명 꽃벵이), 갈색거저리(일명 고소애)가 그 주인공. 그 중 흰점박이꽃무지
▶식량, 기능성 소재, 농업 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곤충은 미래 농업자원으로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잠재 가능성에 비해 시장 성장은 그리 순탄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곤충산업 활성화에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사진=셔터스톡“곤충산업의 장점이 무엇인지 아세요? 성장 가능성과 비전이 어마어마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