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이사회의 전문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동현 사외이사를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김동현 사외이사는 매그나텍 대표이사와 유니퀘스트 부사장을 역임한 경영전문가로, 지난해부터 YG의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동현 사외이사는 이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을 통해 경영진의 경영활동 전반을 감독하고 균형을 갖춘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계·법무·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사외 이사진 3명이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YG는 중요한 의사결정시 보다 폭넓은 시각과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의결 사항도 승인됐다. 이제 YG는 양민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의 결정이 회사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G는 지난 2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수립에 이은 이번 경영 구조 변화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및 장기적인 투자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4월 미니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을 시작한다. 3월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보이그룹 트레저는 5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재정비에 돌입했다. 아울러 YG는 일본, 태국에서 현지 오디션을 통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 프로젝트도 이어갈 계획이다.
/ 포춘코리아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