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그는 일터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강조했다. 외환위기 당시 직장을 잃었던 경험이 바탕이 됐다.]
황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997년 외환위기 때 직장을 잃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터의 소중함과 DGB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강조했다. DGB금융그룹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온 성과를 인정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약속했다.
황 회장은 특히 시중은행 전환의 기회를 활용하여 DGB만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과 금융 서비스의 개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경영과 ESG 노력을 바탕으로 내외부적으로 상생과 신뢰를 구축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도약, 혁신, 상생의 3가지 경영 방침 아래, 황 회장은 모든 계열사와 임직원들에게 책임 경영과 내부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나는 금융, 올바른 금융, 남다른 금융"이라는 중기 전략 방향을 제시하며,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변화와 출발을 위해 모두의 노력을 당부했다.
/ 포춘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