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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회장에 황병우 대구은행장 내정…“시중은행 전환 탄력 받을 것” 

다음 달 취임 예정인 황병우 신임 회장 후보자의 최대 과제는 시중은행 전환이다. 현재 금융위 심사 중이다.

  • 기사입력 2024.02.29 16:28
  • 최종수정 2024.02.29 16:32
  • 기자명 조채원 기자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사진=DGB금융]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사진=DGB금융]

[WHY?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국내 첫 사례로 굉장한 기회로 평가된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다음 달 중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황 후보는 1967년생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구은행에 1998년 입행해 DGB금융 비서실장·경영지원실장, 대구은행 비서실장을 거쳤다. 이후 2년간 그룹 내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해 1월 대구은행장에 임명됐다.

취임 후 황 후보가 해결할 우선 과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를 통과하면 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처음으로 전환한 지방은행으로 거듭나게 된다. 

DGB금융은 시중은행으로 전환 이후 디지털 플랫폼 개인 금융, 맞춤형 기업 금융 등 영업 방식을 다각화해 전국 단위 영업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대구은행은 인터넷뱅킹 앱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하는 한편, 외부 핀테크 플랫폼과 연계해 개인 금융 디지털 영업을 확대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황 행장은 지주사 전략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직접 참여해 시중은행 전환을 비롯한 현행 과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춘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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