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Why?] 이 기사는 우주 탐사 및 우주 교통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회사의 성과와 현 실패를 통해 미래의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스페이스X(SpaceX)의 차세대 재사용 가능 로켓인 스타십(Starship)이 현지 시간 목요일 세 번째 시험 발사에서 사상 최대 거리와 속도를 기록하며 우주로의 성공적인 비행을 마쳤으나, 복귀 도중 인도양 상공에서 신호가 끊어져 잃어버렸다고 회사 측이 발표했다.
이번 시험 발사는 텍사스 주 보카 치카(Boca Chica)에 위치한 스페이스X 본사에서 오전 8시 25분에 이루어졌으며, 수백만 명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생중계를 지켜보았다. 나사(NASA)의 달 착륙 계획과 일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 CEO의 화성 식민화 목표에 있어 이 로켓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타십 우주선은 연방 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조사 하에 있으며, 이번 사건은 로켓 비행과 재진입 과정에서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이번 시험 비행은 스타십이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능력을 포함하여 많은 목표를 달성했다고 스페이스X는 전했다. 그러나 하강하는 과정에서 이 분리된 하부 스테이지(Super Heavy booster)는 성공적인 수상 착륙에 실패했다. 스타십은 이번 발사 시 26000km/h의 최고 속도를 돌파했으며 해발 200km 이상의 고도에 도달했지만, 로켓이 열에 노출되며 공학자들의 환호 속에 열 보호막이 붉게 달아올랐을 때, 예정된 강하 스플래시다운에 앞서 49분만에 신호가 소실되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 비행을 거치며 만난 의도치 않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다중 행성 생활(SpaceX)’이라는 장기적인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사고로 인해 로켓이 분실됐지만, 이러한 실패를 통해 더욱 발전된 기술과 안전 조치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6년 예정된 달 탐사를 위한 준비가 계속 진행 중이며, 중국의 동일한 목표에 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어 글로벌 우주 경쟁을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
/ 포춘코리아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