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현대차그룹이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한 결과이다.]

현대차 차량이 비영리단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의 충돌평가에서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에 따르면 IIHS는 26일(현지 시간) 자사 6개 차종에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10개 차종에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등급을 매겼다고 28일 밝혔다. 

IIHS는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올해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및 기아 텔루라이드가 선정됐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90, G80,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및 기아 스포티지다.

이번 심사 결과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가장 많은 TSP 이상 등급을 받았다. 2위는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를 보유한 토요타 자동차 주식회사다. TSP+ 1개와 TSP 1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내며 다음 순위에 올랐다.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 책임자 브라이언 라토프 부사장은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받아 자랑스럽다"며 "현대차그룹은 항상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차량 탑승객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 포춘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