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WHY] AI 메가 트렌드를 탄 글로벌 빅테크들이 시총 경쟁을 벌이고 있다. 300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와 대조적이다.
지난 화요일, 인공지능 칩(AI chip) 시장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아마존(Amazon)을 처음으로 넘어서면서 20년 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엔비디아의 주식은 0.17% 하락했지만 시가총액은 여전히 1조 7800억 달러로, 온라인 쇼핑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강자인 아마존의 시가총액 1조 7500억 달러를 앞섰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의 시가총액 또한 하락해 1조 8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년 대비 246% 상승하며 강력한 서버용 인공지능 칩 수요를 반영했다. 이러한 칩들은 개당 2만 달러가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픈AI(OpenAI), 메타(Meta)와 같은 기업들은 챗봇(ChatGPT), 코파일럿(Copilot)과 같은 제품을 운영하기 위해 수만 개의 칩을 필요로 한다.
빅테크 간 순위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아마존도 약진 중이다. 회사는 지난 2월 1일, 2만7000명의 직원을 해고한 후 비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했음을 보여주는 예상보다 높은 분기별 실적을 발표했고, 아마존의 주가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78% 상승했다.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의 클라우드 파트너십, 그리고 윈도우(Windows)와 오피스(Office)의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 덕분에 시가총액으로 애플(Apple)을 넘어 최고의 미국 회사가 되었다.
엔비디아는 오는 2월 2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분석가들은 연간 매출액이 118% 성장한 590억 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