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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여의도 1호 재건축' 공작아파트 시공권 획득

재건축 단지 이름은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다. 루브르 박물관을 설계한 미셸 빌모트가 디자인을 맡는다.

  • 기사입력 2023.12.18 17:26
  • 최종수정 2023.12.18 17:27
  • 기자명 김동현 기자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 '공작아파트'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작아파트의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1만6857㎡의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570가구 규모의 아파트·부대복리시설·업무시설·판매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 공사금액은 5704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단지 명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을 제안했다.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블랙 라벨’과 한정판의 뜻을 지닌 ‘리미티드 에디션’을 조합한 것이다.

외관 설계는 프랑스 건축의 상징이 된 세계적인 거장 장 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빌모트는 루브르 박물관·엘리제궁·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3개동 모두에 스카이 어메니티(생활편의시설)를 마련해 스카이 라운지·테라스, 시그니처 게스트 하우스, 프라이빗 스파·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단지 조경은 디즈니랜드 등 하이엔드 조경을 기획해온 글로벌 디자인 조경 그룹 ‘SWA’와 협력해 설계했다. 상가 컨설팅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롯데백화점 본점, 광교갤러리아백화점 등의 상업시설을 성공시킨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맡았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소유주 전가구에 4베이 이상 맞통풍 구조·발코니 확장,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다다’, 독일 ‘캐머링’ 창호, 전실 원목마루 등의 마감재를 적용을 제시했다. 또 가구당 2.82대의 쾌적한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작아파트를 재건축해 한강의 랜드마크로, 더 나아가 시대에 남을 주거의 헤리티지로 선보이겠다”며 “이번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시작으로 목동·압구정동 등에서 우리나라 상류 주거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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