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애플리케이션 내 푸드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노티드 케이크' 3종을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지난해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를 확장한 데 이어 올해 말엔 푸드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보다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그재그는 푸드 카테고리 정식 오픈과 연말 시즌을 기념해 베이커리 브랜드 노티드 케이크 3종을 론칭한다. 이날 정오부터 오는 31일 정오까지 노티드 케이크 무료 배송과 5%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그재그는 올 연말을 기점으로 푸드 카테고리에서 식사 대용 간편식을 비롯해 디저트·간식, 이너뷰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 앱 내 푸드 카테고리 개설을 공식화한 뒤 한 달 만에 약 110여개 푸드 브랜드가 입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하던 단백질 셰이크의 구매전환율이 10% 이상인 것에 착안해 1030세대가 선호할 만한 푸드 브랜드를 점진적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1030세대 여성이 선호할만한 푸드 브랜드를 발굴하며 더욱 최적화된 큐레이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