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박종문 삼성생명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종문 사장은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출신이다. 1965년생인 그는 부산 내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33년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12월 삼성생명 사장에 임명됐다.
박 사장은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 부문장을 맡아 운용 사업 안정을 도모했으며, 조직문화 구축과 인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