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새로운 러닝화 ‘알파플라이 3(Alphafly 3)’를 공개했다.
알파플라이는 지난 2019년 9월 나이키 마라톤 선수 엘리우드 킵초게가 알파플라이 넥스트% 프로토 타입을 신고 2시간의 벽을 깨고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이목을 끌어온 제품이다.
알파플라이 3는 역대 알파플라이 모델 중 가장 가벼운 제품으로 꼽힌다. 바닥 쿠션과 에너지 리턴의 이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로운 패스트샷 아웃솔과 플라이니트 활용 등 소재 선택과 디자인을 통해 무게를 크게 줄였다.
특히 마라토너들이 선호하는 하이-스택 줌X폼 미드솔이 적용해 마라톤 시작부터 후반부 단계까지 가벼운 쿠셔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경량 패스트샷 아웃솔은 최적의 접지력과 마찰력을 제공한다. 발뒤꿈치부터 발 앞부분까지 바닥면이 하나로 이어진 덕분에 러너들이 페이스에 상관없이 발걸음 패턴을 따라 부드럽게 발바닥 움직임이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너지 리턴과 추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듀얼 나이키 에어 줌 유닛도 적용했다.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에너지를 러너에게 다시 돌려주어 러너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동시에 더 넓어진 전장 탄소 섬유 플레이트는 강력한 추진력과 안정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나이키 알파플라이 3는 ‘프로토 타입’ 컬러웨이로 출시된다., 2024년 1월 4일부터 나이키닷컴, 나이키 앱 및 전국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