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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회장 "폴란드는 기회의 땅"…한경협,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 참여

  • 기사입력 2023.09.15 12:08
  • 최종수정 2023.09.15 12:19
  • 기자명 이세연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한경협은 13일(현지 시간)부터 15일까지 한국과 폴란드 간 경제적 협력을 위해 '폴란드 크리니차 포럼 민관합동 한국사절단'을 파견했다.

'크리니차 포럼'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명예 후원하는 국제회의로 '동부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린다.

한국 경제계가 폴란드를 찾은 것은 지난 7월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 이후 두 달 만이다. 당시 폴란드 대통령이 한국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하면서 이번 한국사절단이 마련됐다.

이번 민관합동 사절단은 한덕수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정부 사절단과 20개사 민간 경제사절단으로 구성됐다.

민간 경제사절단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을 단장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안원형 ㈜LS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주원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 김영주 풍산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무역·투자 공급망, 방위산업, 에너지·인프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지난 7월 정상회담에서도 한국과 폴란드 간 재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포럼 기간 중 '한덕수 총리 초청 사절단 조찬 간담회'에서 "작년 한국의 폴란드 투자액은 9억 7백만 달러로 10년 만에 36배 증가했다"며 "한국의 미래산업인 2차 전지, 방위산업, 원전 및 인프라 산업의 발전에 있어 폴란드는 기회의 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경협은 우리 기업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원팀 코리아' 정신에 적극 동참해 정부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한경협은 우리 기업이 폴란드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폴란드를 넘어 유럽 시장까지 영향력을 키울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춘코리아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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