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를 동반한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전국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전국 영업점의 상담실과 객장을 활용하게 되며, 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위로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은행은 방문객들을 위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손님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염에 지친 전국 지역민들과 손님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시원한 생수와 함께 더위를 식히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사회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포춘코리아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