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가 그레이트가든 오브 더 월드(Great Gardens of the World) 기구와 협업을 통해 타임피스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라도는 완전히 새로운 범위의 텍스처와 모양을 워치메이킹에 적용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타임피스 시리즈는 3가지 서로 다른 식물에서 유래한 우아한 자연 모티프를 매혹적이고 독창적인 다이얼 디자인으로 변모시킨 것이 특징이다. 

트루 씬라인 (True Thinline) 모노블록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의 무드와 컬러에 어울리도록 타임피스별로 다른 식물을 선택해 블랙, 화이트, 플라스마 그레이 시계를 완성했다. 선정된 식물은 하와이 로우루 렐로(Hawaiian Loulu Lelo), 칠레소나무(Chilean Araucaria), 예멘 용혈수(Yemeni Dragon Blood Tree)이다.

모든 식물은 현재 멸종위기종 목록에 올라 있으며, 각 디자인에 감각적이고 사랑스러운 시각적 패턴을 선사한다.
챕터(Chapter) 8은 새로운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유광 블랙 케이스와 어울리는 컬러의 다이얼을 더해 순수한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한편, 로우루 렐로(Loulu Lelo)의 주름진 잎사귀를 모방한 경쾌하고 규칙적인 구조가 적용됐다. 
다른 두 챕터와 동일하게 프리미엄 라도 R766 무브먼트가 사용된 모델로, 64시간의 넉넉한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새 시리즈의
모든 모델에는 니바크론 항자성 헤어스프링이 장착돼 있어 높은 정밀도를 갖췄다.

시리즈의 다음 모델인 챕터 9는 칠레소나무(Araucaria tree)의 시각적 영감이 반영됐다. 화이트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를 사용해 색다른 무드를 자아내며, 인그레이빙된 화이트 마더 오브 펄 다이얼을 사용해 희귀한 칠레소나무(Chilean tree) 잎사귀의 상쾌하고 발랄한 모양을 연상시켰다.

다른 챕터와 동일하게 사파이어 크리스털 창이 있는 티타늄 케이스백이 적용된 시계로, 'GREAT GARDENS OF THE WORLD'라는 문구와 챕터 번호가 디지털 프린팅돼 있다.

라인업의 마지막 모델인 챕터 10은 플라스마 하이테크 세라믹 모노블록 케이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케이스는 플라스마 처리 후 나타나는 대표적 컬러인 신비한 그레이 컬러다. 이 공정은 2만°C(태양 표면 온도의 수 배)에 육박하는 극한 환경에서 시작되며, 전체 처리가 진행되는 동안 약 1000°C로 유지된다. 

다이얼은 이중 레이어로 제조돼 인상적인 무드를 자아내며, 스켈레톤 구조의 상부 레이어를 통해 로즈 골드 컬러의 백플레이트가 비쳐보이도록 했다. 

3가지 챕터 모두 각 시계의 무드와 어울리는 유광 하이테크 세라믹 브레이슬릿이 장착돼 있으며, 티타늄 3폴드 클래스프를 적용하여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 

모든 시계는 최대 3bar(30m)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오토매틱 칼리버에 대한 표준 테스트 요건을 일반 3개 포지션에서 전체 5개 포지션으로 확대한 후 테스트해 우수한 정확도를 확인했다.

새롭게 출시된 라도 'Great Gardens of the World' 제품 라인의 챕터 8, 9, 10 시계는 개별 또는 3가지 모델이 모두 포함된 특별 컬렉터 디스플레이 박스 에디션(99세트 한정)으로 구매 가능하다. 

/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