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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snack) 소비 증가는 전 세계적 현상

밀레니얼과 Z세대가 주도... 美 하루 세끼 간식으로 대체하는 수요 최소 10% 증가

  • 기사입력 2023.05.16 13:31
  • 기자명 윤두영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낵의 소비가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다.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시장 조사 기관인 씨르카나 그룹(Circana Group) 발표 자료를 인용해, “현재 거의 절반의 미국 소비자들이 매일 3가지 종류 이상의 스낵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 동안 8% 증가한 수치이다.”라고 했다.

그리고주로 밀레니얼 세대와 10대부터 40 초반까지의 Z세대가 이러한 소비 급상승 현상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낵은 현재 미국 성인들의 에너지 섭취량의 22% 차지하고 있다. 비디오 게임과 음식 가격의 상승이 원인이라고 한다. 특히,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는 인플레이션도 소비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음식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매출 기준으로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인 크로거스(Krogers) 증가하는 스낵커(snacker, 스넥식품 소비자)들의 수요 기반을 강화하기위해 부피가 적은 스낵 봉지가 여러 들어 있는 상자 판매에 올리고 있다.

세계적인 식품 브랜드인 모델레즈(Modellez) 따르면 스낵의 소비 증가는 세계적 현상이다. 회사는 2013년과 비교하여 2021 오전 6시에서 10 사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 의해 주로 소비되는 스낵이 42% 증가하는 것과 같은 특정 소비 패턴의 변화를 발견했다.

올해 발표된 몬델레즈의 2022 스낵킹(snacking, 스낵 소비) 대한 조사에 따르면 그룹 내에서도 특히 여성 소비자들이 아침 일찍 간식을 먹거나 식사를 거르는 경향이 높았다고 한다.

몬델레즈의 글로벌 책임자인 Nick Graham밀레니얼과 세대 소비자들이 다른 세대에 비해 일반적으로 매일 10% 많은 스낵을 소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몬델레즈는 2020년과 2022 사이에 아침, 점심, 저녁을 간식으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최소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저널(The Journal) 기사에 따르면 스낵이 붐을 이루면서 스낵 제조회사들도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2022 미국 과자 매출이 1810 달러(한화 약 245조원)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한국 스낵 시장에서도 알려진 오레오 쿠키와 리츠 크래커를 만드는 몬델레즈와 초콜릿 제조업체 허쉬와 같은 기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출이 각각 22%, 30% 급증했다.

젊은 소비층에 다가가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펩시코(PepsiCo)에서 만든 유명한 치즈 스낵인 치토스는 지난 10월에 메타버스를 이용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러나, Circana 오직 맛만을 위해 간식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줄었다고 언급하면서, 그라놀라 바(bar)나 견과류와 같이 영양가 있는 간식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는 점 찾아냈.

스낵은 많은 경우 정크 푸드로 분류되곤 한다. 따라서 열량이 높은 스낵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과 같은 질병과 관련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따르면 19 이하 어린이의 20% 비만이라고 한다. 간식을 자주 먹는 것은 자칫 원치 않는 체중 증가를 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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