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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제페토 식재, 동해 산불피해 복원으로"

오는 30일까지 '메타버스 나무심기' 캠페인 

  • 기사입력 2023.03.22 10:54
  • 기자명 공인호 기자

유한킴벌리가 산불피해 복원을 위해 가상 공간에서 나무를 심으면 실제 식재로 이어지는 '메타버스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재 유한킴벌리는 알파세대, MZ세대로 대표되는 미래세대가 메타버스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숲과 환경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나무심기 등 숲 복원 활동에도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페토 맵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제페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맵에서 진행되는 메타버스 숲 복원 캠페인의 명칭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을 지켜줘'로, 참가자가 제페토 맵 속 산불 구역에 나무를 심거나 불을 끄는 등의 모습을 촬영해 피드를 게시하면, 참여한 수만큼 최대 1000그루의 나무를 동해 산불피해 지역에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 시작 이후, 가상세계에 함께 모여 나무를 심고 제페토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소화기 아이템을 제작해 산불을 끄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숲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한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입소문을 내는 등 자발적인 홍보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가상세계에서의 참여가 실제 나무심기로 이어지는 숲 가꾸기 캠페인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제페토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과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해당 캠페인 외에도 지난 1984년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누적 55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국내외에 심고 가꿔왔다. 또 '신혼부부 나무심기', '그린캠프'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20년간 11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고 가꿔 '유한킴벌리숲'을 조성하는 등 숲을 매개로 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산불피해 건수는 20년 새 최다인 740건, 실제 불에 탄 면적은 2만 4782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추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의 조림 상태를 회복하려면 20년, 토양 복구까지는 100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포춘코리아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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