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최근 해외여행 수요증가에 발맞춰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하나은행은 오는 4월 말까지 '신라면세점과 함께하는 신나는 해외여행'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하나은행 지점 및 '하나원큐' 앱에서 미화 1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원화·외화)하면 100% 당첨되는 룰렛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룰렛게임 참여 시 ▲신라면세점 '럭키박스' ▲신라호텔 파크뷰 식사권 ▲커피 쿠폰 ▲아이스크림 쿠폰 ▲CU상품권 중 하나를 매일 선착순 2023명에게 제공하며, '하나원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게임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과 신라면세점의 제휴를 통해 '럭키박스' 당첨 시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온라인점 최대 20% 할인 가능) ▲온라인점 S리워즈 최대 50만포인트 ▲적립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등의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환전지갑'을 통해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한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90%의 환율(Spread) 우대 혜택과 함께, 미국달러, 일본엔화, 유로화를 포함한 총 21종의 다양한 통화를 거래할 수 있다.
신한은행도 모두투어와 함께 5월 6일까지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두투어 홈페이지 '모두투어 서비스' 내 '신한은행 환전 플랫폼'에서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BQ 황금올리브 치킨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환전 가능 통화는 USD, JPY, EUR 등 18개 통화이며 최대 90%까지 우대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금융과 여행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위해 모두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온라인 플랫폼을 연결해 여행객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객들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모두투어 내 신한은행 환전 플랫폼을 오픈하고 모두투어 여행 상품 고객 대상 환전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두투어와 함께 고객들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3월 2일 모바일 해외송금 수수료를 인하했으며 11월 30일까지 모바일뱅킹으로 해외송금을 하면 그 횟수만큼 은행이 1000원씩 기부하는 '쏠편한 해외송금 Value-UP 기부 챌린지'를 시행하고 있다.
/ 포춘코리아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