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여행의 계절, 모험을 찾아 떠나는 남성을 위한 완벽한 동반자. 버튼 하나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시간대를 동시에 알려주는 GMT(Green Wich Mean Time) 기능을 탑재한 시계부터 익스트림을 즐기는 나의 취향과 스타일까지 대변하는 스포츠 워치까지, 올해 주목할 만한 신제품을 추천한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1000 슈퍼다이버 TAG Heuer Aquaracer Professional 1000 Superdiver

-스포티하면서 강렬한 인상의 다이버 워치-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1000 슈퍼다이버는 헬륨가스 벨브를 부착, 깊은 수심의 강한 압력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블랙 DLC 코팅 소재의 헬륨가스 벨브에는 주기율표에서 헬륨을 의미하는 ‘He’가 각인돼 있다.

45mm 직경의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1000 슈퍼다이버는 이름처럼 1000m 포화잠수가 가능하다. 포화잠수용 다이버 워치 인증(ISO 6425:2018)도 받았다. 디자인은 12각형 베젤, 다이얼의 스트라이프 패턴, 각진 케이스 형태, 팔각형의 아플리케 인덱스 등이 주요 포인트. 특히 화살 모양의 시침, 바다와 보색을 이루는 오렌지 컬러의 분침, 초침은 깊은 수면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보장한다. 7월 출시될 예정이다.

뛰어난 내구성과 안전을 위해 케이스는 그레이드5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고, 크라운 프로텍터도 새롭게 추가했다. 단방향 회전 베젤의 세라믹 인서트는 케이스와 동일하게 브러시드 처리했다. 보편적인 감압 타이밍에 해당하는 0~15분 구간은 오렌지 컬러를 입혔다. 9시 방향 측면에는 포화잠수에 필수적인 헬륨가스 배출 밸브가 자리잡고 있다. 케이스백에는 아쿠아레이스의 상징적인 표식인 다이버 헬멧 모티브가 새겨져 있다.

스위스 케니시(Kenissi) 매뉴팩처에서 개발한 자동 칼리버 TH30-00을 탑재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만8800vph, 파워리저브는 70시간.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도 받았다.

/ 민선화 기자 mshwa@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