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여행의 계절, 모험을 찾아 떠나는 남성을 위한 완벽한 동반자. 버튼 하나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시간대를 동시에 알려주는 GMT(Green Wich Mean Time) 기능을 탑재한 시계부터 익스트림을 즐기는 나의 취향과 스타일까지 대변하는 스포츠 워치까지, 올해 주목할 만한 신제품을 추천한다.
론진 스피릿 줄루 타임 Longines Spirit Zulu Time
-타지역 시간대를 알려주는 GMT기능을 탑재한 파일럿 워치-
스포티한 외관이 돋보이는 스피릿 줄루 타임은 24시간 눈금이 새겨진 양방향 회전 베젤과 GMT 핸드를 통해 다른 타임존의 시간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여행자를 위한 시계’로 불린다. 이 모델은 블랙, 블루, 안트라사이트 등 세 가지 컬러 다이얼을 중심으로 베젤 인서트와 인덱스 컬러, 스트랩 종류가 다른 버전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전 모델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고 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13.9mm, 그리고 100m 방수가 가능하다.
양방향 회전베젤에는 24시 눈금과 함께 컬러 세라믹 인서트가 적용됐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 날짜 창이 있다. 특히 12시 방향의 역삼각형, 인덱스 및 핸즈에는 어둠 속에서 그린 컬러로 선명하게 발광하는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최상의 가독성을 자랑한다. 론진의 새로운 GMT 파일럿 워치 스피릿 줄루 타임은 가죽 스트랩 모델과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 2종의 가격이 다르며 인터처블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은 론진 독점 자동 칼리버 L844.4무브먼트를 탑재했다. 크라운을 이용해 간편하게 로컬 타임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이때 날짜 디스크도 연동돼 6시 방향의 창을 통해 표시된다. 자성 및 온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했고 파워리저브는 72시간 지속된다.
/ 민선화 기자 mshwa@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