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준섭 기자] 웨이브코퍼레이션(대표 이성호)은 보드게임기업 코리아보드게임즈와 제휴를 통해 영상통화 중 즐길 수 있는 인기 보드게임 신작 2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게임·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WAVE(웨이브)’를 운영하는 웨이브코퍼레이션 측은 “정기적으로 게임하는 시간 외에도 구성원들이 회사의 지원을 받아 자발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보드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출시할 작품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일 보드게임은 ‘구룡투’와 ‘쿠키박스’다. 이 게임들은 개발이 완료됐고 11월과 12월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웨이브코퍼레이션은 TV 예능에 나온 게임, 유행하는 놀이, 보드게임 등을 매주 1회 이상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독특한 사내 문화를 가지고 있다.

'플레이타임', '이달의 보드게임' 등 정기적으로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게임 종류에 따라 선정 방식은 다르지만 그날의 MVP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웨이브코퍼레이션은 이미 ‘WAVE’를 통해 15개 이상의 게임·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마피아 게임, 방탈출, 두더지 잡기, 오목 등은 물론, 드로잉퀴즈, 이상형월드컵, 밸런스게임 등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게임을 제공한다. 유튜브, 채티에서 볼 수 있는 영상과 소설 콘텐츠도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성호 대표는 “회사 구성원들이 매주 함께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비스하고 싶은 놀이방식이나 게임이 생겨난다”며 “어떤 게임을 만들지에 대한 회의 자체가 불필요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jslee@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