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코리아=문필주 기자] 배달전문 프랜차이즈 ‘고택남’이 지난 7월 광주 조선대점을 오픈하며 100호점을 돌파했다.
'고택남'은 고기를 택배한다는 특이한 콘셉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배달 주문 고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고택남’을 샵인샵 브랜드로 도입한 외식업 종사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더운 여름 냉면과 비빔냉면 등의 계절 메뉴 구성으로 주로 찾는 삼겹살 고객 그 이상의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고택남을 운영하는 더블유에프앤비는 집에서 먹기 힘든 막창을 배달하는 ‘막창일보’ 브랜드까지 추가로 온칭하며 '1가게 다(多)배달제'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동완 더블유에프앤비 대표이사는 20년이 넘도록 대구에서 사랑받은 유명 막창 브랜드 ‘솟대마을’의 창업주의 장남으로써 오랜 전통이 있는 숙성 레시피를 ‘막창일보’에 적용시키며 전용 공장에서 60%이상의 공정율로 가맹점에 납품한다. 또한 고택남과 같은 방식의 에어프라이어 조리방식으로 일의 간편함 또한 같이 추구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일반 고깃집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납품 가격의 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특허받은 고기 냉동 납품으로 일년 내내 동결가로 제공하고 있다.
하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제한이 지속되고 있는데 외식업 종사자분들이 걱정이 많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저희 브랜드를 선택해준 가맹점주님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블유에프앤비는 추가로 닭발 배달 전문점 ‘곱발이네불닭발’과 분식브랜드 ‘더레드하우스’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포춘코리아=문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