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GS리테일이 GS25 편의점과 GS수퍼마켓 배달 주문 전용 모바일 앱 ‘우딜-주문하기’(이하 우딜앱)를 22일 론칭한다. 기존에는 요기요 앱이나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서만 배달 주문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GS 자체 앱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우딜앱 ‘GS25’ 메뉴와 ‘우동(우리동네)마트’ 메뉴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각각 주문 가능 상품 수는 GS25가 1,100여 종, 우동마트는 3,500여 종이다. 우동마트 상품들은 식품 위주 GS수퍼마켓 상품을 1~2인 가족이 즐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우친-배달하기’앱(이하 우친앱)도 별도 운영된다. 우친앱은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일반인 도보 배달 전용 앱이다. 고객이 우딜앱을 통해 주문하면 친환경 도보 배달 인원이 우친앱을 통해 콜을 잡아 고객에게 상품을 배달한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팀장은 “GS리테일이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소매점과 7만5,000여 명의 도보 배달자를 결합해 유통사 자체 배달 주문앱과 배달 수행앱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며 “우딜앱과 우친앱이 변화하는 퀵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기반을 갖추고 온오프 커머스를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