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와인의 왕’이라 불리는 바롤로 Barolo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로베르토 사로토 Roberto Sarotto'를 출시한다고 20일 알렸다.
로베르토 사로토는 최고급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바롤로 지역 와인이다. 바롤로 지역은 피에몬테 북서지방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이탈리아 토착 포도종인 네비올로 Nebbiolo로 와인을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바롤로 와인은 세계적으로도 최고급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로베르토 사로토는 오렌지색과 가넷색을 띄며 장미꽃과 옅은 흙 향이 특징이다. 탄닌 함량이 많고 긴 숙성기간을 필요로 하는 네비올로 덕분에 우아한 오크 숙성 향과 고소한 견과류 및 체리 향을 더한다. 이들 향은 과실미와 산미감을 더하며 강하고 긴 여운을 남긴다.
아영FBC 관계자는 "바롤로 와인은 비교적 고가에 가격이 형성돼 있어 고객 접근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로베르토 사로토를 통해 우리나라 와인 애호가들도 저렴한 가격에 바롤로 와인을 접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필주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