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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US] 공짜로 온라인 성공을 거둘 순 없다

타깃이 아마존에 맞서고 있다. 하지만 엄청난 비용 때문에 투자자들D은 두려워하고 있다. By Phil Wahba

  • 기사입력 2018.09.03 09:31
  • 최종수정 2018.09.21 13:08
  • 기자명 Phil Wahba 기자

경쟁자가 있다는 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의미일 수 있다. 타깃Target 주주들은 최근 이 할인 소매업체가 1분기 견조한 온라인 매출을 발표할 때 이 사실을 절감했다. 실적이 아마존 Amazon과 월마트 Walmart에 뒤지지 않을 만큼 양호했다. 

실제로 매장 방문 고객의 증가에도 디지털 매출이 28%나 상승했다. 이는 타깃이 기민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매 부문에 들인 노력이 효과를 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실적발표 당일 회사 주가가 급락해 일부 투자자들은 비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포춘US]
[사진=포춘US]

실제로 타깃의 영업이익률은 떨어졌다. 주문 익일 배송비를 40%나 인하한 최근 조치도 회사 이익을 갉아 먹을 것으로 보인다. 매장 리모델링과 전자상거래 시스템 개선 프로그램에 향후 몇 년간 7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계획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월마트와 콜Kohl‘s, 노드스트롬 Nordstrom도 수십억 달러를 전자상거래 시스템에 쏟아붓고 있다. 이들은 번창하는 온라인 사업을 구축하고 있지만, 월가는 주기적으로 이런 조치들을 주가로 심판해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에 수반되는 지출을 격려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마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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