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순화씨 별세, 임상규·임시연·임성화씨 모친상, 이호영·이병만(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씨 장모상 = 13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10시, 장지 파주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 02-3779-1526/ 포춘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궁금했다. 업계에서 세계 1위인 기업의 대표는 어떤 비전을 품었을지. 대답은 명료했다. “판을 바꾸겠다”.창업주인 아버지에게 무엇을 물려 받았는지도 궁금했다. 지난 10월 중순 경기도 판교 코스맥스 본사에서 이병만 대표를 처음 만났다. 이후 2번 더 그와 이야기 나눌 기회를 가졌다. 이병주 대표는 12월 초 미국 법인이 위치한 미국 뉴저지에서 만났다. 그 역시 3번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두 사람은 2019년 대표이사에 올랐지만 언론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설득이 필요했다. “실적이나 성과가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하다”.